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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부족전쟁, 5월에 국내 서비스된다

게임전문매체가 국내 서비스권 확보, 12세 이용가 판정 받아

고려무사 2009-04-20 14:29:54

미심의게임으로 접속이 차단됐던 웹게임 <부족전쟁>이 게임전문 주간지 경향게임스를 발간하는 경향플러스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경향플러스의 관계자는 웹게임 <부족전쟁>의 국내 판권을 따냈다. 온라인게임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경향플러스에 따르면 <부족전쟁>의 정식서비스는 5월 초부터 시작된다. 이와 관련해 경향플러스는 독일 개발사인 인노게임즈와의 서비스 계약을 마쳤다.

 

<부족전쟁>이 국내에서 심의 없이 제공되다 덜미가 잡혔던 점을 감안해, 경향플러스는 게임물등급위원회를 통한 심의도 마쳤다. 게임위에 따르면 <부족전쟁>은 지난 17일자로 12세 이용가 등급을 받았다.

 

기존에 <부족전쟁>을 즐겼던 유저들은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 유저는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 정식으로 심의를 받고 안정적으로 <부족전쟁>을 즐길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경향게임스는 지난 13일자 신문에 게임시장 차세대 먹거리 웹게임이 대세다라는 특집기사를 통해 우회적으로 <부족전쟁>을 띄웠다.

 

한편 게임위는 지난 1월 말 <부족전쟁>이 심의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서비스됐고, 게임운영에 부당한 사유가 발견됐다면서 해당 게임 사이트를 차단한 바 있다.

 

지난해에 운영되던 <부족전쟁> 사이트. 지금은 차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