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부터 <쉐도우베인>을 더이상 접속하지 못하게 됐다.
<쉐도우베인>의 퍼블리셔인 UBI소프트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5월 1일 자사 온라인 RPG인 <쉐도우베인>의 모든 서버를 닫는다고 20일 발표했다.
미국의 울프팩스튜디오가 개발한 <쉐도우베인>은 유저가 직접 마을을 세우고 전쟁을 벌이는 RvR게임으로 2002년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게임은 다양한 공성무기와 끊임없이 벌어지는 사실적인 전쟁으로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전쟁에 진 쪽은 게임을 포기해야 했을 만큼 가혹한 패널티가 추가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개선되지 않은 그래픽에 유저들은 외면하기 시작했다. 2006년 5월 울프팩 스튜디오의 핵심개발자들이 독립해 신규개발사인 '스트레이 불렛 게임즈'(Stray Bullet Games)를 설립하면서 유저 이탈은 더욱 가속됐다.
국내에서도 <쉐도우베인>은 2004년 5월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같은 해 겨울 서비스를 중지, 1년 반 후인 2006월 3월 아시아 통합서버로문연 2차 서비스는 2007년 1월 또 다시 서비스를 종료하며 ‘두 번이나 서비스를 종료한 게임’이라는 수모를 안기도 했다.
한편, 울프팩 스튜디오에서 독립한 '스트레이 불렛 게임즈'(Stray Bullet Games)은 RTS요소가 포함된 신작 MMORPG를 개발 중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의 신작 온라인게임은 작년 9월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아시아 서비스 판권을 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