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물론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코나미의 <프로야구 스피리츠> 시리즈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정식발매된다.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코리아(코나미코리아)는 2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상반기 타이틀 발매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코나미코리아는 또 올 상반기에 Wii용 <데카스포르타 - Wii로 즐기는 스포츠 10종목>, PS2용 실황 파워풀 메이저리그, PS3용 <메탈기어솔리드4 건즈오브패트리어트> 빅히트판, NDS용 <환상수호전 티어크라이시스> 그리고 PS3용 <프로야구 스피리츠 6>를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나미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NPB(일본 프로야구) 라이선스 때문에 출시하지 못했던 <프로야구 스피리츠 6>를 국내에 발매하게 됐다. 올 여름 PS3용을 동시발매할 예정이며 PS2용 발매는 아직 미정이다. 국내 정발판은 온라인 기능을 삭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야구 스피리츠> 시리즈는 코나미 야구게임 특유의 게임성에 실제 야구 선수들의 모습을 적용시킨 게임으로, 2004년부터 매년 꾸준히 발매되면서 일본은 물론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승엽, 임창용, 이병규, 이혜천의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프로야구 스피리츠 6>는 한글화되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실황 파워풀> 시리즈의 한글화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석세스 모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이번 <실황 파워풀 메이저리그>의 한글화를 추진했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하지만 다음 타이틀에서는 반드시 한글화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 발매된 <프로야구 스피리츠 5>의 모습.
2009년 국내 상반기 코나미 타이틀 라인업
타이틀명 |
기종 |
발매일 |
장르 |
가격 |
데카스포르타 - Wii로 즐기는 스포츠 10종목 |
Wii |
4월 23일 |
스포츠 |
43,000원 |
실황 파워풀 메이저리그 |
PS2 |
4월 29일 |
스포츠 |
49,000원 |
메탈기어솔리드4 건즈오브패트리어트 (빅히트) |
PS3 |
5월 |
액션 |
미정 |
환상수호전 티어크라이스(가칭) |
NDS |
2009. 여름 |
RPG |
미정 |
프로야구스피리츠6(가칭) |
PS3 |
2009. 여름 |
스포츠 |
미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