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빼고는 개발사 정보가 전혀 공개되지 않은 온라인 FPS 게임이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게임은 개발사에 대한 정보는 감춘 채, ‘국가가 있어야 게임도 있다’, ‘애국 FPS’ 같은 애국심을 자극하는 슬로건을 내건 점과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흡사한 UI(유저 인터페이스) 등으로 인해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논란의 주인공은 현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테스트를 진행중인 <패트리어트 온라인>이다. (Patriot Online, www.patriotonline.co.kr) 홈페이지 게시판을 보면 올해 초에도 일종의 서비스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게임은, 지난 21일부터 한 게임웹진에 광고가 게재되고, 오늘 오후(23일) 게임정보 사이트에 관련 게시물이 오르면서 급격히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패트리어트 온라인 개발사’에서 만든 이 게임은 대한민국 군인과 북한군인, 테러리스트 등이 등장하는 현대전 배경의 3D FPS 게임이다. ‘독도’, ‘북한잠수함’ 등 5가지 맵이 등장하며, 게임모드로는 데스매치를 지원한다. 현재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랭킹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게임의 개발사라는
이 게임의 홈페이지에는 현재 ‘애국일보’, ‘애국 게시판’, ‘애국갤러리’ 같은 주제의 게시판이 운영되고 있다.
이 회사와 관계된 한 인물은 디스이즈게임과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구체적인 정보를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패트리어트 온라인 개발사에서는 최근, 회원수 15만 명의 FPS 게임 커뮤니티 ‘FMF’(에펨포)와 파트너쉽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패트리어트 온라인>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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