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더 유명한 엔씨소프트의 게임 프랜차이즈 <길드워>가 탄생 4주년을 맞았다. 그 동안 판매량은 6백만 장을 넘어섰다.
엔씨소프트는 4주년을 맞은 <길드워> 시리즈의 판매량이 600만 장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길드워> <길드워 팩션> <길드워 나이트폴> <길드워: 아이 오브 더 노스>의 판매량을 모두 합친 것이다.
<길드워>를 만든 아레나넷은 4주년을 맞아 순환형 도전 퀘스트, 신규 여행자 NPC, 다섯 번째 가방 슬롯 등을 추가했고, 시리즈 론칭 4주년이 되는 4월28일부터 축하 이벤트도 실시한다.
아레나넷의 공동 설립자 마크 오브라이언은 “지난 4년 동안 게이머들이 길드워에 보내 준 성원에 깊이 감사 드린다. 우리의 ‘월정액 무료’ 비즈니스 모델은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2005년 발매된 <길드워>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월정액 무료’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새로운 챕터 <팩션>과 <나이트폴>을 선보였고, 유일한 확장팩 <아이 오브 더 노스>도 발매됐다. 현재 아레나넷은 대형 MMORPG로 거듭나게 될 <길드워2>의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아네나넷은 <길드워>의 론칭 4주년을 맞아 펫 잠금해제 팩(9.99 달러)과 캐릭터 외모변경 메이크오버 팩(9.99 달러), 이름 변경(14.99 달러) 등 다양한 ‘유료 부가서비스’를 추가했다.
2005년부터 4개의 패키지가 출시된 <길드워> 시리즈.
이번에 추가된 신규 NPC(위)와 순환형 도전 퀘스트(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