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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스퀘어에닉스, 자회사 에이도스 독립성 ‘보장’

지난 주 인수합병 완료, 에이도스 경영진도 유지

이재진(다크지니) 2009-04-28 11:05:32

스퀘어에닉스가 자회사 에이도스의 독립성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경영진도 그대로 유지된다.

 

스퀘어에닉스는 12천만 달러( 1,620억 원) 규모의 에이도스 인수가 지난 주 완료됐으며, 앞으로도 에이도스는 독립적으로 운영된다고 27일 밝혔다. 필 로저스(Phil Rogers)가 계속 에이도스의 CEO를 맡아 스퀘어에닉스 와다 요이치 회장에게 직접 보고를 하게 된다.

 

에이도스의 게임 프랜차이즈도 계속 개발될 예정이다. 필 로저스 CEO우리의 전략과 사람들을 믿어 주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든든한 회사가 뒤에 있다고 말했다.

 

스퀘어에닉스의 와다 요이치 회장은 두 회사의 국제 결혼은 위대한 결실을 낳을 것이다. 에이도스는 풍부한 컨텐츠를 보유한 회사로, 스퀘어에닉스 그룹의 비즈니스에 많은 의미를 갖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퀘어에닉스는 에이도스의 인수가 확정된 뒤 발행한 보고서를 통해 주요 게임 시리즈의 판매량을 공개했다. <파이널 판타지> 85백만 장, <드래곤 퀘스트> 47백만 장, <킹덤 하츠> 12백만 장, <툼레이더> 3천만 장, <히트맨> 8백만 장이다.

 

스퀘어에닉스와 에이도스의 주요 시리즈 누적 판매량.

 

 

<툼레이더> 시리즈의 역대 판매량. 1·2·3 편이 가장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