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임요환-탤런트 김가연, ‘열애설’ 확산

함께 찍은 사진이 발단, 김가연 측은 열애설 부인

이터비아 2009-05-06 17:12:18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8살 연상의 탤런트와 열애 중이라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소문의 진원지는 지난 5일부터 인터넷에 공개된 사진 한 장이다. 사진 속 임요환(29)은 탤런트 김가연(37)의 어깨에 다정하게 손을 올린 채 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이번 열애설에 대해 현재 당사자들은 부인하거나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김가연 측은 친한 누나와 동생 사이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하고 있으며, SK텔레콤 T1의 프런트도 선수의 사생활이기 때문이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임요환은 이미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2월 SK텔레콤 T1 복귀 기자간담회에서 여자친구가 있다. 게임을 잘 해서 내가 하는 게임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당시 발언이 나온 뒤에 누리꾼들은 임요환의 여자친구를 찾는 데 관심을 가졌고, 시내 식당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나오기도 했다.

 

두 사람은 임요환이 공군 에이스로 복무하던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 참석해 함께 시범경기를 진행하면서 처음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가연은 공군 에이스와 SK텔레콤 T1의 경기가 열리는 프로리그 현장을 찾은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다.

 

탤런트 김가연은 <십이지천2>의 개발사인 알트원의 홍보이사로 근무하고 있고 연예인 게임단의 부단장을 맡고 있을 만큼 게임에 관심이 많다. 또한, SBS 드라마 <자명고>에서 대무신왕의 동생 여랑 역을 맡아 연기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1995년 결혼한 뒤 딸을 낳았으나 1998년 이혼,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가연과 임요환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