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합성 아니야?”
블리자드 공식 샵에서 판매 중인 <오버워치> 리그 굿즈의 ‘처참한’ 퀄리티가 국내 팬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문제의 굿즈는 회색 맨투맨 제품으로, 오버워치 프로팀인 서울 다이너스티, 뉴욕 엑셀시어, 플로리다 메이헴, 런던 스핏파이어 등 팀명이 우리말로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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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에 사용된 한글 폰트가 한국인의 시각에 우스울 정도로 퀄리티가 낮은 탓에 국내 유저들은 경악하고 있다. ‘디자인적 고의’인지는 알 수 없으나 폰트의 상하 배치나 띄어쓰기가 제멋대로라는 사실도 충격적이다.
![](http://file.thisisgame.com/upload/nboard/news/2020/10/12/20201012165601_8075.jpg)
국내 커뮤니티에서 해당 제품 사진이 확산하자 유저들은 합성이 아닌 실제 사진이라는 사실을 도무지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오버워치> 리그 공식 스토어에서 실제 판매 중인 상품으로 확인됐다.
제품 정가는 64.99달러(약 7만 4,000원)이며, 10월 12일 현재는 할인이 적용돼 26달러(약 2만 9,000원)에 판매 중이다.
![](http://file.thisisgame.com/upload/nboard/news/2020/10/12/20201012165421_9711.jpg)
이런 폰트와 디자인은 한글 활자체에 대한 굿즈 제작팀의 이해도가 낮아 발생한 문제로 추정된다. 영문이 사용된 다른 제품 디자인 퀄리티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