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자기장만 피해야 할 게 아니라 화산까지 조심해야 할 지 모른다.
<배틀그라운드> 시즌 9에 등장할 신규 전장이 공개됐다. 이름은 ‘파라모’(Paramo). 페루를 모티브로 한 전장으로 거대한 화산과 고원지대가 콘셉트다.
#Paramo's dynamic landscape will keep you guessing each drop! #PUBG #Season9 pic.twitter.com/TnuYgksycw
— PUBG (@PUBG) October 12, 2020
펍지가 공개한 영상을 통해 파라모만의 콘텐츠를 미리 살펴볼 수 있다. 펍지가 강조해온 콘텐츠는 이 두 개다. ▲화산으로 변하는 전장 풍경 ▲보급컨테이너를 실은 치누크 헬기
파라모에는 ‘다이나믹 맵’이 처음으로 적용된다고 한다. 펍지가 공개한 영상에는 고원지대에 위치한 촌락이 유적지와 폐허 등 다양한 모습으로 바뀌는 장면이 등장한다. 건물 배치 외에도 나무 밀도 및 개활지에 배치된 오브젝트 등도 변경된다.
루트헬기(가칭)도 추가된다. 영상에는 치누크 헬리콥터가 피격되며 실려있던 보급컨테이너가 낙하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사녹 전장의 루트트럭처럼 헬리콥터를 파괴하면 대량의 아이템과 특별한 무기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펍지는 <배틀그라운드> 속 이스터에그를 통해 파라모의 존재를 암시해왔다. 또한 이번 시즌은 맵 공개에 앞서, <배틀그라운드> 세계관과 관련된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파라모의 풍경이 어떻게 변했는지, 어떤 스토리가 엮였는지 보여줄 것으로 유추된다.
<배틀그라운드> 시즌 9는 PC는 10월 21일, 콘솔은 10월 29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