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LCK 서머 결승에서 ‘의자씬’까지 받은 ‘타잔’ 이승용. 이번에는 LPL 도전에 나선다.
이승용의 다음 행선지가 LPL로 결정됐다. 그는 10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팬들에 대한 감사인사와 근황을 밝혔다. 또한 그동안 개인방송에서 벌은 후원금에 사비를 더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는 훈훈한 소식도 전했다.
이승용의 LPL행은 오래전부터 거론돼 왔다. 2020 LCK 스프링 시즌이 끝난 후, 5월 21일 그리핀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끝마쳤다. 다음 행선지로 유력하게 뽑힌 곳은 LPL. 특히 2020년 9월 야마토캐논 샌드박스 게이밍 감독이 타잔의 LPL행을 LEC 방송에서 언급해 시선을 끌었다.
이승용이 어느 팀에서 활동할 것인지 주목되는 가운데, e스포츠 전문지 포모스는 "LNG Esports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LNG는 중국 스포츠 브랜드 리닝이 ‘스네이크’를 2019년 인수하며 탄생했다. 2020 LPL 서머에서 5승 11패를 기록, 17개 팀 중 1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