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가을, 전 세계를 열광시켰던 <바이오쇼크>의 후속작 <바이오쇼크2>의 실제 게임 플레이가 공개됐다. 2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던 토마스의 음성설명이 들어간 영상을 한글자막으로 만나 보자.
※ 영상이 길어서 1부/2부로 나누었습니다.
영상 속에서 조던 토마스는 차분하게 <바이오쇼크2>가 어떻게 1편과 다른지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큰 차이점은 게이머가 빅대디를 조작하게 된다는 사실. 그것도 프로토타입에 가까운 최초의 빅대디로 ‘특별한 존재’다. 스스로 사고하고, 플라즈미드도 사용할 수 있어 자유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빅대디의 맞수는 바로 빅시스터. 2편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빅시스터는 리틀시스터를 잡아다 자신과 같은 괴물로 만드는 존재다. 이번 시연 영상의 부제가 ‘빅시스터 사냥’인 만큼 영상 속 빅대디는 빅시스터를 추적한다.
게이머는 빅대디 역할을 맡으면서 이제 바닷속에서도 숨을 쉬고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이에 따라 2편에서는 게임의 무대가 랩처 주변 바다로 넓어지고, 완전히 다른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바이오쇼크2>는 PC, Xbox360, PS3 버전이 올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다. 개발은 2K 마린과 2K 오스트레일리아가 맡고 있으며, 멀티플레이 모드는 <언리얼>과 <언리얼 토너먼트>를 제작한 디지털 익스트림에서 만들고 있다. ☞ 2부 영상 보기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