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쇼크>의 후속작이자 랩처 멸망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Prequel, 전편) <바이오쇼크2>의 실제 게임 플레이가 공개됐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던 토마스의 음성설명이 들어간 2부 영상을 한글자막으로 감상해 보자. ☞ 1부 영상 보기 [원문보기]
2부 영상에서는 빅대디가 리틀시스터와 만나는 장면, 그리고 시체에서 아담을 추출하는 모습, 몰려드는 스플라이서(적)들과의 전투가 나온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빅대디의 라이벌, 빅시스터의 등장. 데모 플레이 영상은 빠르고 날카로운 공격을 퍼붓는 빅시스터의 공격과 함께 끝난다.
2K의 개발진은 2편에서 게이머에게 ‘더 많은 선택’을 제시한다. 리틀시스터를 만났을 때도 입양(Adoption)해서 파트너처럼 협력할지 말지를 게이머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능력을 키우는 데 필요한 아담을 얻으려면 리틀시스터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 게이머는 리틀시스터를 적들의 공격으로부터 지켜내야 한다. 또한, 리틀시스터를 잡아다가 자신과 같은 괴물로 만드는 빅시스터의 끊임없는 위협에도 맞서야 한다.
<바이오쇼크2>에서 게이머는 프로토타입에 가까운 최초의 빅대디를 조작해 랩처 멸망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된다. 한층 풍부해진 자유도와 빅대디의 ‘파워’를 활용한 액션슈팅 플레이가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K 마린과 2K 오스트레일리아가 함께 개발 중인 <바이오쇼크2>는 PC, Xbox360, PS3 버전이 올 가을에 출시된다. 멀티플레이 모드는 <언리얼>과 <언리얼 토너먼트>를 만든 디지털 익스트림에서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