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WCG]
WCG가 ‘WCG 2020 커넥티드’ 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라인업과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WCG는 전 세계로 퍼진 코로나19로 지친 e스포츠 팬들에게 안전하면서도 보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WCG 2020 커넥티드’를 진행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먼저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보다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실시간 관전과 온라인을 통한 소통을 강화했다. 또한, e스포츠와 예능을 결합한 KBS 예능 프로그램 ‘위캔게임’, MZ 세대에게 WCG를 보다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신인 걸그룹 ‘우아!’가 출연하는 유튜브 콘텐츠 ‘홍보22팀’ 등 e스포츠 팬은 물론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관심을 받고 있다.
WCG 서태건 대표는 “WCG는 지난해 'WCG 2019 시안'으로 새롭게 시작하면서 e스포츠를 통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도전했고 참여의 가치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상황에서도 그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온택트 형태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는 e스포츠의 대중화를 위해 경기 중심의 e스포츠 대회뿐 아니라 SNS, 방송을 이용한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도 선보이며 미래형 e스포츠 플랫폼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WCG를 통해 감동을 전하는 e스포츠를 즐길 수 있기 바란다”고도 말했다.
한편, WCG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 속에서 참가 선수들의 안전상의 문제를 고려해 온라인 기반의 행사를 운영하면서도, 기술적 안정성을 확보하기위해 이번 대회를 한중 양국간의 대회로 구성 했다. 이를 위해 대회 종목 역시 <워크래프트 III: 리포지드>, <크로스파이어>, <피파 온라인4>, <왕자영요>로 선정했다.
WCG는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개최되는 ‘WCG 2020 커넥티드’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할 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한 예선전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워크래프트3> 종목의 ‘Moon’ 장재호가 4강에 오르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WCG 2020 커넥티드’ 그랜드 파이널은 한국과 중국의 스튜디오 간 이원 중계 방식으로의 진행된다. 스튜디오는 크로마키 스크린이 설치된 디오라마 세트로 구성되어 선수들이 실제 무대에서 함께 경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을 구현할 예정이다.
‘WCG 2020 커넥티드’ 의 경기 중계는 유튜브, 트위치 등을 비롯해 한국의 아프리카TV, 중국의 도유, 펭귄e스포츠, 후야, 빌리빌리, 콰이쇼우, 동남아시아의 ASTRO, 러시아의 GG!! 등 전 세계 총 10개의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
WCG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