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 진영의 독보적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 <언차티드>가 속편으로 돌아온다. 오는 연말에 출시될 PS3용 <언차티드2>의 싱글플레이 영상이다.
<언차티드2: 어몽 씨브즈>(Uncharted2: Among Thieves)는 <크래쉬 밴디쿳>과 <잭앤덱스터>로 명성을 쌓은 너티 독(Naughty Dog)의 최신작으로, 전편을 뛰어넘는 ‘디테일’이 살아 숨쉰다. 영상에서 보이는 것처럼 정교해진 액션과 슈팅, 화려해진 연출과 그래픽이 눈길을 끈다.
전편의 영웅 나단 ‘네이트’ 드레이크(Drake)가 주인공을 맡으며, 여성 파트너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것도 똑같다. 보물 사냥꾼 드레이크의 이번 임무는 ‘마르코 폴로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 훼방꾼들의 개입은 더욱 거세고, 이에 따라 드레이크도 화끈한 액션으로 맞서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싱글플레이 외에 <언차티드2>의 멀티플레이는 ‘협동’과 ‘대전’의 두 가지로 구성된다. 온라인 협동 플레이는 최대 3명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싱글플레이의 스토리와 전혀 다른 미션이 펼쳐진다. 힘을 합쳐야 움직일 수 있는 물체, 지나갈 수 있는 지역이 많아 그야말로 ‘협동 플레이’가 중요해질 전망. 대전 모드로는 ‘팀 데스매치’가 있는데 기존의 게임에서도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스타일이다.
전편 <언차티드>는 2007년 말 출시된 지 10주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넘기며 성공했다. 당시 PS3는 ‘킬러 타이틀 빈곤’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언차티드>의 선전은 더욱 눈에 띄었다. 그리고 2년 후, 오는 연말 <언차티드2>가 출시될 예정이다. 참고로 너티 독은 2001년 소니에 인수되었기 때문에 <언차티드2>는 (당연하게도) ‘PS3 독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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