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어니언엔터테이먼트에서 개발 중인 신개념 ‘사운드 슈팅 게임’ <뿌우온라인>의 플레이영상을 공개한다. 개발 프로듀서의 음성 브리핑이 들어간 소개 영상이다.
헤드셋이나 이어폰을 착용하고 감상해 주세요.
<뿌우온라인>은 어니언엔터테인먼트(대표 남기영)가 1년 동안 개발한 사운드 슈팅 게임으로, 기존의 슈팅 게임이 “보고 쏜다”는 개념이라면 새롭게 “듣고 보고 쏜다”는 시도를 했다. 사운드의 재미를 보다 적극적으로 게임에 접목시킨 셈이다.
어니언의 개발진은 “<뿌우온라인>의 다양한 규칙(데스매치, 폭파모드, 구출모드)에 맞게 ‘듣는다’는 개념을 잘 이용한다면 좀더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구출모드에서는 ‘구출 대상’이 내는 소리를 듣고 찾아가야 할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 데스매치에서는 플레이어의 이동 사운드는 물론, 지나치는 지형마다 일종의 ‘알람 기능’을 하는 물체가 소리를 내어 보다 적극적인 ‘사운드 플레이(소리를 듣고 적의 이동경로를 예측하는)’를 가능하게 만든다.
이러한 플레이를 위해 <뿌우온라인>은 ‘360도 입체 사운드 라이브러리’를 지원해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착용하고 게임을 하면 어느 방향에서 사운드가 들리는지 가늠할 수 있다.
어니언의 관계자는 “다양한 시도 끝에 마니악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소리’를 이용하면 플레이어에게 약간의 가산점을 주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뿌우온라인>은 계급제 성장방식으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물론 무기와 기체의 특징을 달리해 다양한 기능성을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다.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FPS 게임 스타일의 ‘클랜 시스템’과 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플전’ 중심의 ‘뿌앤채널’ 등을 구현할 예정이다.
현재 <뿌우온라인>은 티저 사이트(www.bbuonline.co.kr)를 오픈하고 클로즈 베타테스트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