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사단법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인디 개발자와 게이머들의 글로벌 문화축제'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0-언택트 라이브'(이하 BIC 페스티벌 2020)이 지난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BIC 페스티벌 2020은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올해 처음 비대면 온라인 전시로 열려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함께했다. 7일간 온라인 사이트의 총 페이지뷰는 323,600건으로, 글로벌 43개국에서 총 누적 방문자 40,730명, 매일 약 5,820명의 이용자가 방문하며 BIC 페스티벌과 함께해 첫 온라인 개최에 발자취를 남겼다.
이번 BIC 페스티벌에서는 전 세계 16개국 140개 작품이 전시됐다. 온라인 전시로 전 세계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전시작을 플레이했으며, 온라인 게시판에서 게임 개발자와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일부 게임은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인 '지포스나우'를 통해 전시되어 온라인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또한, '데일리미션'을 비롯한 다양한 유저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됐다.
컨퍼런스에서는 새 시대의 예술로서 게임을 바라보는 강연부터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 쉐이더 렌더링 기법, 포스트 코로나를 맞이하는 인디게임 등 다양한 주제로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강연자와 참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직접 소통하는 소셜 방식의 컨퍼런스가 이어져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인디게임 개발자들에게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매칭도 함께 이뤄졌다. 비즈매칭은 스폰서 기업과 인디게임 개발자들 간의 비즈니스 신청을 통해 매칭됐으며, 약 100건의 온라인 1 대 1 비즈매칭이 성사됐다.
폐막식에서는 BIC 어워드 수상작들이 발표됐다. 일반부문 그랑프리의 영예는 미국의 세레니티 포지 앤 애트모스 게임즈의 <네버송>이 차지했으며, 심사위원상은 미국과 인도네시아, 이란, 독일 등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X 플러스 컴퍼니 리미티드의 <스멜터>가 수상했다. 루키부문의 라이징스타 수상은 국내 개발사 아웃사이더 키즈의 <리플이펙트>가 차지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은 "BIC 페스티벌은 매년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며 인디게임의 진흥과 육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는 모바일에 편중된 게임 라인업에서 벗어나 콘솔, PC 그리고 미래 먹거리 클라우드 게임까지 선보이며 한국 게임산업 현주소와 미래를 함께 대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지역 게임산업육성을 위해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하여 사단법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함께 매년 BIC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2019년 BIC 페스티벌 행사에는 총 13,023명의 관객이 참여해 당시 역대 최다 관객 수를 경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