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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롤 걸그룹 K/DA, 객원 멤버 '세라핀' 참여한 신곡 'MORE' 공개

2020 롤드컵 결승에서 무대 선보일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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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철(텐더) 2020-10-29 10:21:53

롤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리그 오브 레전드> 가상 아이돌 그룹, K/DA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29일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K/DA의 신곡 'MORE'을 공개했다. 지난 8월 싱글 'THE BADDEST'를 공개한 뒤 약 2달 만의 신곡이다.

 

  

 

신곡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K/DA 멤버 구성의 변화다. 

 

'아이들'의 소연과 미연, 미국의 자이라 번스(Jaira Burns)​와 매디슨 비어(Madison Beer) 등 K/DA 오리지널 보컬 구성은 전과 동일하지만,​ 객원 멤버로 <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챔피언 '세라핀'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영상 초반 세라핀은 단순한 한 명의 'K/DA 팬'으로 등장하지만, 노래가 진행됨에 따라 K/DA와 함께 무대를 꾸려가는 역할을 맡는다.

 

멤버들의 의상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2018년 'POP/STAR'에서 착용한 의상이 어두운 색감을 띈 반면, 'MORE' 의상은 전반적으로 화려하고 '반짝'이는 느낌이 더해졌다. 다음 달 6일 EP 앨범 'ALL OUT'과 함께 3개의 신곡을 공개할 K/DA가 다양한 컨셉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라이엇 게임즈는 2018년 롤드컵 결승전에서 'K/DA' 무대를 공개하며 많은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아칼리', '에코', '세나' 등으로 구성된 힙합 그룹 '트루 대미지'를 선보인 바 있다. 따라서 K/DA와 'MORE' 역시 올해 롤드컵 결승전을 통해 라이브 무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0 롤드컵 결승전은 이달 31일 상하이 푸동 경기장에서 육천 명의 관중과 함께 펼쳐지며, 한국의 담원 게이밍과 중국의 쑤닝이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라이엇 게임즈)

객원 멤버로 합류한 '세라핀' (출처: 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