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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트릭스터 메인 요소 '드릴', 트릭스터M에서 어떻게 바뀌었을까?

트릭스터M의 '드릴 시스템' 특징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정혁진(홀리스) 2020-10-29 15:57:08

<트릭스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꼽으라면 '드릴'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전작의 드릴은 필수 콘텐츠임에도 아이템과 경험치를 얻기 위한 비중만 높다는 얘기를 들었다.

 

<트릭스터M>에서는 새롭게 개발되는 만큼 전체적인 스타일과 플레이 방식을 변경했다. 유저는 드릴로 새로운 탐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노력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드릴은 이제 새로운 모험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잡는다. 게임에서 변경되는 점에 대해 알아보자.

 

 

# 부가 요소가 아닌 주요 장비, 꾸준한 관리도 필요

 

<트릭스터M>에서, 드릴은 새로운 탐험을 위한 열쇠를 발굴하고 모험을 떠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변경됐다. 물론 드릴로 발굴하면 경험치와 겔더(게임머니)도 얻을 수 있다.

 

기존에는 드릴을 하기 위해 유저가 직접 하거나 또는 펫을 이용해야 했다. 또 펫으로 자동 드릴을 도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트릭스터M>에서는 기본적으로 자동 드릴 시스템을 지원, 좀 더 편리하게 드릴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게임의 모든 지역에는 저마다 고유의 특산품이나 숨겨진 스토리, 보물이 있다. 드릴은 그것을 시작하게 만들어 주는 요소다. <트릭스터M>은 크기나 모양, 소재에 따라 매우 다양한 드릴이 준비되어 있다.

 


 

또 드릴 마다 '드릴력'이라는 일종의 능력치가 있으며 여기에는 내구도가 관련 되어 있다. 드릴을 계속 사용하면 내구도가 감소하며 이를 꾸준히 복구해줘야 한다.

 

드릴의 내구도에 따라 발굴하는 아이템도 달라진다. 더 깊이 발굴할 수 있는 수치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더 좋은 아이템을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 육성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엔씨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드릴이 게임의 장비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중요도 높은 만큼 별도 아이템으로 얻거나 제작, 강화 및 합성 등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트릭스터M>에서 장비는 강화 실패를 해도 장비가 소멸하지 않는다.

 



 

# 다양한 모험을 잇는 매개체

 

앞서 얘기했듯 드릴은 각종 아이템의 획득과 더불어 게임의 다양한 모험으로 이어지는 요소이기도 하다. 드릴로 여러 지역에서 유물을 발굴하다 보면 새로운 모험을 암시하는 퀘스트 단서를 발견할 수 있다.

 

과거 처음 공개된 소개 영상에서는 드릴을 통해 획득한 유물로 혼돈의 탑을 입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수 캐릭터가 함께 활동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게임은 혼자서도 다양한 연계 퀘스트를 수행하도록 구성했다. 동일 흐름을 가진 유저끼리 파티를 맺어 협동하는 것을 생각해볼 수도 있다.

 


 

유저는 다우징을 통해 맵에서 '트레저 스팟'을 발견할 수도 있다. 고대 토템과 같은 유물이 나오거나 특별한 아이템도 나온다. 처음에는 발견한 유저가 발굴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타 유저도 합류해 발굴을 도울 수도 있다.

 

트레저 스팟에서는 거기에서만 나오는 보물상자도 있다. 여기에서는 장비나 장비를 강화하는 물품이 들어 있는 특별한 유물이 나오기도 한다. 물론, 좋은 것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유저들이 필요로 하는 만큼 주요 트레저 스팟을 차지하기 위한 분쟁도 일어날 수 있다.

 

이처럼 드릴은 게임의 여러 주요 요소를 잇는 매개체다. 따라서 초반부터 자연스럽게 드릴을 통한 연결 요소를 강조해 드릴이 필수 요소임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