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스터M>에서, '컴퍼니'는 매우 중요하다. 과거 간담회에서 게임을 '귀여운 리니지'라고 소개했듯 여러 동료와의 협력 플레이를 위해 요구되는 필수 콘텐츠다. '컴퍼니'는 원작의 '기간틱 컴퍼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유저는 컴퍼니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며 보다 강력한 모험을 할 수 있다. 트레저 스팟 경쟁과 더불어 주요 지역 탈환 등, 향후 다양한 컴퍼니 경쟁 콘텐츠도 충분히 예상을 해볼 수 있다. <트릭스터M>에서 새롭개 태어난 컴퍼니에 대해 알아보자.
# 유저와 함께 성장! 기여도에 따른 직급 제공
유저가 컴퍼니를 설립하면 특정 공간에 거대한 컴퍼니 사무실이 소환된다. 전용 공간이 있을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공개된 영상에서 주변 여러 건물이 보이는 것으로 볼 때 마을 내 별도 공간이 할애될 것임을 추측해볼 수 있다.
앞서 소개했듯 <트릭스터M>의 컴퍼니는 유저와 함께 성장하며 성장할 수록 컴퍼니의 역량과 유저의 혜택도 점점 늘어난다. 적극적인 육성이 곧 컴퍼니의 성장과 직결되는 셈.
유저는 사냥이나 발굴 등 본인이 성장하기 위한 활동만 하면 된다. 물론 단순 개인 활동만 하는 것 외 각종 컴퍼니 퀘스트(길드 퀘스트)를 수행할 때마다 추가 기여도를 지급하는 형식으로 더 많은 기여를 유도할 수도 있다.
컴퍼니는 단어의 뜻 자체로, 하나의 회사 개념이다. 유저가 컴퍼니에 많은 기여를 할 수록 높은 기여도가 부여되며 이는 직급으로 이어진다. 처음 컴퍼니에 입사하면 사원으로 시작하지만 기여도를 누적해 일정치 이상 넘기면 직급이 오른다.
<트릭스터M> 컴퍼니의 직급 명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직급이 오를 수록 전용 차량이 지급된다. 과거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사원과 과장은 노란색, 녹색 오픈형 미니카 모습의 차량이지만, 차장이 되면 세단을, 부장이 되면 밴이 지급된다.
차량의 성능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어떤 지역을 빠르게 이동하는 편의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과거 공식 유튜브에서 소개된 영상에 보면 차량의 모습과 함께 컴퍼니 모양이 새겨진 코인이 보여지는 것으로 보아 길드 재화 같은 것도 직급에 따라 지급되는 것으로 보인다.
# 본인의 역량 증명할 명함부터 전문기술까지, 컴퍼니를 위한 혜택
<트릭스터M>에서는 일종의 '개인 명함'을 부여 받는다. 이는 컴퍼니 소속과 무관하게 모든 유저가 받는 것으로 보이며, 일종의 자기 소개를 하는 것이다. 게임에서 각종 업적을 달성하거나 레벨 등 자신의 게임 달성도를 증명하는 수단으로 작용될 수 있다.
따라서 추후 컴퍼니에서 역량 있는 유저를 영입할 때 명함이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으로보인다. 인재가 컴퍼니에 영입되면 명함에 소속 컴퍼니가 새겨질 수도 있겠다.
또, 게임에서는 컴퍼니 별 전문기술을 설정할 수 있다. 컴퍼니 구성원과 논의해 성장에 따른 혜택 전문기술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한 전문기술은 구성원 모두에게 버프 형태로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전문기술로는 금속가공부터 보석공예, 장비제작, 옷감재봉 등으로 나뉜다. 전문기술은 수시로 변경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전문기술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재 공개된 수준은 부가적인 성장 요소지만, 향후 컴퍼니 간 세력 경쟁으로 이어져 전투를 위한 기술도 추가될 것임을 예상해볼 수 있다.
그 밖에, 컴퍼니에게는 '컴퍼니 아지트'가 지급된다. 일종의 길드 하우스 같은 것으로 구성원 간 커뮤니티를 하거나 향후 제공될 투표 시스템도 할 수 있다. 별도의 던전을 생성해 길드 던전 형태의 대규모 던전을 플레이 하거나, 희귀 유물을 발굴해 컴퍼니 단위 퀘스트를 수행할 수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