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4>의 두 번째 유료 다운로드 컨텐츠(DLC) <게이 토니의 발라드>가 발표됐다.
록스타 게임즈와 테이크-투는 27일 <GTA4>의 Xbox360 독점 DLC <게이 토니의 발라드>를 오는 10월31일 이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1,600 MS포인트(20 달러)로 Xbox360용 <GTA4> 원본이 있어야 즐길 수 있다.
<게이 토니의 발라드>에서 게이머는 파트타임 폭력배이자 전설적인 나이트클럽의 황제 ‘토니 프린스(속칭 게이 토니)’의 보좌를 맡은 루이스 로페즈(Luis Lopez)의 인생을 살게 된다. 첫 번째 DLC <로스트 앤 댐드>가 ‘폭주족의 인생’을 그렸다면 이번에는 ‘나이트클럽의 인생’인 셈이다.
테이크-투는 <GTA4>의 DLC 2종(로스트 앤 댐드 + 게이 토니의 발라드)을 묶은 패키지 <GTA: 리버티 시티의 에피소드들(Episodes from Liberty City)>도 발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39.99 달러로 <GTA4> 원본이 없어도 실행되는 독립형 패키지로 나올 예정이다.
<GTA4>는 지난 1월31일을 기준으로 PC, Xbox360, PS3 버전을 합친 판매량이 1,300만 장을 돌파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다. 첫 DLC <로스트 앤 댐드>도 Xbox LIVE의 기록을 갈아치울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