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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엔플루토, NHN 계열사에서 제외돼

NHN게임즈와 웹젠의 결합 통해 단일화된 시너지 발휘할 듯

고려무사 2009-06-01 18:09:53

NHN의 게임전문 자회사였던 엔플루토가 NHN의 계열회사에서 제외됐다제외된 이유는 낮아진 지분율 때문이다.

 

NHN기존에 엔플루토의 지분 48.17%를 가지고 있었지만 지난달 21일 결의된 3자 배정 유상증자에 불참하면서 지분율이 19.19%로 줄어들어 최대주주가 바뀌었다 1일 공시했다.

 

NHN 관계자는 엔플루토가 현재 차기작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고 <스키드러쉬> 등 기존 게임의 해외진출을 강화하면서 유상증자에 나선 것이다. NHN은 관계 개발사의 독립적인 경영환경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엔플루토에 대한 지분율이 낮아졌지만 또 다른 게임전문 자회사인 NHN게임즈에 대한 지분율은 여전히 46.88%에 달해 한쪽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과정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실제 NHN은 올해 하반기에 NHN게임즈와 웹젠 사무실을 모두 구로에 있는 새로운 사무실로 옮기면서 두 회사의 인적결합에 나서는 등 덩치를 키울 계획이다.

 

아직 별다른 발표가 없지만 두 회사가 동일한 사무실로 옮기면서 NHN게임스의 우회상장도 이뤄질 것이라는 의견이 어느 정도 설득력을 얻고 있기도 하다.

 

한편 엔플루토가 계열사에서 제외되면서 NHN의 계열사는 30개에서 29개로 줄었다.

 

엔플루토는 현재 MMORPG <콜 오브 카오스> 개발에 한창이다. <콜 오브 카오스>는 3D 쿼터뷰 방식의 온라인게임으로 1일부터 12일까지 클로즈베타테스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