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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Xbox 시리즈 X, S 론칭 쇼, '더 가볍게, 더 빠르게!'

구작과 무게, 성능 비교 및 빠른 재개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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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철(텐더) 2020-11-11 12:07:37

차세대 콘솔 대전의 진정한 막이 올랐다. 포문을 연 건 10일 국내에 정식 발매된 새로운 'Xbox'다. 10일 ​마이크로소프트(MS) 코리아는 'Xbox 아시아', 'OGN' 유튜브 채널을 통해 권이슬 아나운서, 오성균 캐스터, 방송인 홍진호가 진행하는 'Xbox 시리즈 X, S 론칭 디지털 쇼'(이하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약 한 시간 반 정도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Xbox 시리즈 X, S의 실제 모습과 구작과의 무게 및 성능 비교는 물론, 새롭게 추가된 '빠른 재개'(Quick Resume) 시연 등 다양한 요소들이 소개됐다. 오랜 기다림 끝에 발매된 Xbox 시리즈 X와 S, 쇼케이스를 통해 만나보자. / 디스이즈게임 이형철 기자

  

(출처: Xbox 아시아 유튜브)

 

# 'Xbox 시리즈 X, S' 더 가볍게, 더 빠르게!

 

이번 쇼케이스는 다섯 개의 검은 상자를 직접 들어본 뒤, 그중 Xbox 시리즈 S가 어디에 들어있는지를 맞히는 '진짜 Xbox 시리즈 S(이하 시리즈 S)를 찾아라'로 시작됐다. 시리즈 S 본체 무게가 약 1.93kg인 만큼, 이를 활용한 코너를 준비한 셈이다. 

 

이후 출연진들은 언박싱을 통해 시리즈 S 실물 공개에 나섰다. 

 

시리즈 S는 타 기종 대비 작은 크기(가로 275mm, 세로 151mm, 높이 65mm​)와 하얀색 디자인 등으로 인해 출시 전부터 많은 이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쇼케이스 출연진 역시 시리즈 S의 '크기'에 집중했다. 특히 Xbox 컨트롤러나 손바닥으로 시리즈 S의 전면을 어느 정도 가릴 수 있다는 점은 출연진을 감탄케 했다. 또한, 시리즈 S 특유의 흰색 디자인 역시 큰 호평을 받았다.

  

Xbox 시리즈 X(이하 시리즈 X)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출연진들은 손바닥과 얼굴 등을 활용해 시리즈 X가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했으며, 깔끔한 디자인을 갖고 있음으로 집안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릴 거라고 평가했다. 녹색으로 포인트를 준 상단 환풍구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리즈S는 '생각 이상'으로 작다 (출처: Xbox 아시아 유튜브)

손바닥과 시리즈 X를 비교해보는 출연진 (출처: Xbox 아시아 유튜브)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시리즈 X, Xbox One S의 실기 비교도 진행됐다. 사용된 타이틀은 2018년 출시된 레이싱 게임 <포르자 호라이즌 4>. 결과부터 말하자면, 시리즈 X는 Xbox One S에 비해 월등히 빠른 게임 구동 속도를 자랑했다. 특히 동시에 게임을 실행했음에도 시리즈 X가 오프닝을 지나 일찌감치 인게임에 진입한 반면, Xbox One S는 한참이 지나서야 게임 플레이 구간에 돌입했다. 

 

또한 시리즈 X는 <포르자 호라이즌 4> 실기를 통해 차량이나 배경 등 인게임 그래픽은 물론, 주행 부분에서도 한결 부드러운 플레이를 선보이며 Xbox 진영 최신 기기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시리즈 X(우)는 월등한 게임 로딩 속도를 자랑했다 (출처: Xbox 아시아 유튜브)

 

 

# 쇼케이스에서도 빛을 발한 '빠른 재개'

 

'빠른 재개'는 시리즈 X의 대표적인 신기능으로 꼽힌다. 

 

빠른 재개는 특정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바로 다른 게임으로 넘어갈 수 있는 기능으로, 마치 모바일 앱을 전환하듯 빠르게 여러 게임을 오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간 게임과 게임을 전환할 때 거쳐야했던 개발사 로고와 긴 로딩 등 여러 단계를 생략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유저가 출시 전부터 기대감을 내비쳤던 부분이다.

 

실제로 디스이즈게임이 체험해본 '빠른 재개'는 단순히 게임과 게임을 빠르게 오갈 수 있는 걸 넘어, 다른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저장 단계를 거쳐야 했던 압박을 줄여줄 수 있는 획기적인 기능이었다. 빠른 재개가 유저들의 플레이 환경을 개선시켜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든 이유다.

  

관련 기사: Xbox 시리즈X의 핵심 기능, '빠른 재개-하위호환' 체험해 보니

 

 

이번 쇼케이스에서도 빠른 재개는 그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출연진이 <포르자 호라이즌 4>를 플레이하던 중, <테트리스 이펙트>로 전환하자 우측 상단에 '빠른 재개' 로고가 떴으며, 얼마 뒤 이전에 진행 중이었던 게임을 이어갈 수 있었다. 다시 <포르자 호라이즌 4>로 넘어오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는 실기에 활용된 <기어즈 택틱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에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이 외에도 이번 쇼케이스는 시리즈 X, S를 직접 소개하고 체험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을 담아내는 한편, 퀴즈를 통해 Xbox 컨트롤러와 삼성 4K TV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며 많은 유저의 이목을 끌었다. Xbox 론칭 디지털 라이브 쇼는 'Xbox 아시아', 'OGN'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시리즈 X의 신기능 '퀵리즘'은 게임 환경을 바꿀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출처: Xbox 아시아 유튜브)

  

(출처: Xbox 아시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