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산하 바이오웨어가 개발 중인 SF(공상과학) MMORPG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시네마틱 트레일러가 E3 2009 EA 컨퍼런스에서 공개됐다. 시스와 제다이의 대립을 다룬 내용이다.
이번 EA 컨퍼런스에서 새롭게 공개된 사실은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모든 스토리에 음성이 첨가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NPC에게 퀘스트를 받을 때 각 NPC는 각자의 음색으로 퀘스트를 읽게 된다.
루카스아츠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스타워즈: 구공화국>은 RPG 명가로 통하는 바이오웨어가 개발을 맡으면서 MMO와 스토리의 절묘한 결합이 기대되는 게임이다.
<스타워즈: 구공화국>은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기사단>으로부터 300년 후의 이야기로, 다스베이더가 등장하기 전에 구공화국과 시스 제국의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유저들은 제다이, 시스 등 <스타워즈>의 다양한 역할들을 선택해서 캐릭터의 배경 스토리에 얽힌 모험을 하게 된다. 빛의 길을 선택할지, 어둠의 길을 선택할지는 순전히 유저의 몫. 이 과정에서 나와 뜻을 함께 할 동료를 만날 수도, 나중에 배신할 미래의 적을 만날 수도 있다.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구체적인 서비스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전 세계 배급을 맡고 있는 EA는 이번 E3 2009 기간 동안 계략적인 서비스 일정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