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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이브 온라인' 플레이어들, 코로나19 구호 성금 약 1억 5천만 원 기부해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0-11-13 10:17:45

[자료제공: CCP 게임즈]

 

<이브 온라인>을 제작한 CCP 게임즈는 <이브 온라인> 플레이어들이 게임 내 자선 프로그램인 ‘PLEX for GOOD’을 통해 $135,550(약 1억5천만 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이를 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 19 연대 대응 기금 및 존스 홉킨스 보건안전센터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초부터 진행되어 미화 13만불 이상을 조성한 이번 ‘PLEX for GOOD’은 CCP 게임즈가 <이브 온라인> 플레이어들을 대표하여 운영해온 자선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적십자의 오스트레일리아 산불 구호를 위한 모금에 이어 올해 두번째다. 현금 기부의 불편함을 보완하는 이 프로그램은 이브 플레이어들이 게임 내 디지털 화폐인 PLEX를 통해 기부를 할 수 있게 한다.

 

CCP 게임즈의 CEO 힐마르 베이거 페터슨은 “전례 없는 글로벌 위기에 전례 없는 수준의 도움이 이어지는 모습에서, 저는 다시 한번 우리 플레이어들의 노력에 대해 큰 자부심과 감사, 그리고 겸허한 마음을 느낀다”라며, “우리는 코로나에 맞서 싸우고 구호에 힘쓰는 전 세계 보건 분야 종사자, 과학자, 기관들의 노력을 응원하기 위해 하나로 뭉쳤다”라고 전했다.

 

 

조성된 기금은 전 세계 코로나 19 구호 노력을 조직화하고 각국의 전염병 예방, 감지, 대응을 지원하도록 세계보건기구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또, 기관을 통해 전 세계 모든 국가, 특히 보건 체계가 약한 국가들의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 향상, 일선 보건 종사자들을 위한 필수 물품 및 정보 확보, 백신 개발과 테스트, 치료의 가속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부금은 또한 존스 홉킨스 보건안전센터에 전달되어 전 세계적인 전염성 질환 및 유행성 독감 증가 등 여러 과제에 대한 정책 및 실무 강화와 함께 전염병의 발생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조직, 체계, 도구의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PLEX for GOOD은 2005년 동남아시아 쓰나미 구호 기금 조성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자선기금으로 총 $713,620(약 8억 원)를 조성했다.

 

<이브 온라인>은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