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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라이온헤드, Xbox360용 가상꼬마 ‘마일로’ 공개

동작·음성 인식 센서 ‘너톨’ 이용한 신개념 게임

안정빈(한낮) 2009-06-02 17:02:35

Xbox360용 무선 동작·음성 인식 센서 ‘프로젝트 너톨’을 이용한 게임이 공개됐다.

 

라이온헤드는 2일 너톨 센서를 이용한 게임 <프로젝트 마일로>를 공개했다. 이 게임에는 마일로’라는 꼬마가 등장, 너톨 센서를 통해 게이머의 얼굴 표정과 목소리, 동작 등을 인식하고 다양한 반응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물가에서 게이머에게 물안경을 던져주고 써보라고 권하거나, 게이머가 준 종이를 받아서 거기에 써 있는 글과 그림을 읽는다. 말을 걸면 그에 따른 답변을 하고, 스스로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주변 사물에 호기심을 보이기도 한다.

 

게이머는 마일로를 따라다니면서 다양한 상호작용을 하게 된다. 모니터 속 가상현실과 현실 사이에서 일종의 커뮤니케이션이 벌어지는 셈이다.

 

<페이블2>와 <블랙앤화이트> 등으로 유명한 라이온헤드의 설립자 피터 몰리뉴는 “어떤 공상과학소설가로 상상하지 못했던 기술이 지금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마일로>는 이번 주 중으로 모습을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