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가 MMORPG <파이널 판타지 14>를 발표했다. 내년에 PS3와 PC로 출시된다. 소니의 E3 2009 컨퍼런스에 깜짝 공개된 <파이널 판타지 14>의 티저 영상부터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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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에닉스는 2일 E3 2009에서 새로운 MMORPG <파이널 판타지 14>를 2010년 전 세계에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광대한 ‘에오르제아’를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14편은 영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로 동시에 론칭된다.
플랫폼은 시리즈 첫 MMORPG였던 <파이널 판타지 11>처럼 콘솔과 PC를 동시에 지원한다. 콘솔은 PS3 독점 타이틀이 확정되었다. 개발에는 역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베테랑들이 참여했다. 1/2/3/11편의 타나카 이호미치 프로듀서, 9/11편의 코모토 노부아키 디렉터, 7편의 요시다 아키히코 아트 디렉터, 음악은 시리즈 전반을 책임졌던 우에마츠 노부오가 맡는다.
<파이널 판타지 14>는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출시일과 PC 버전의 스펙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참고로 PS3 독점권을 가져간 소니는 <파이널 판타지 13>의 출시 이후에 14편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