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인트가 리메이크, 11년 만에 돌아온 PS5 독점 론칭 타이틀 <데몬즈 소울>이 해외 매체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늘(18일) 오후 3시 기준, <데몬즈 소울>은 총 33개 매체로부터 평균 92점의 메타크리틱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다. 점수 분포 역시 최고 100점부터 최저 85점으로 상당히 높은 편. 이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77점),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85점) 등 최근 출시된 타이틀 중 가장 높은 점수다.
<데몬즈 소울>에 만점을 준 비디오게임크로니클(VideoGameChronicle)은 "이보다 멋진 <데몬즈 소울>을 상상하기 어렵다. 블루포인트는 2018년 <완다와 거상>으로 리메이크 작업의 달인임을 입증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데몬즈 소울>은 리메이크를 넘어, 수년간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멋진 게임이다"라고 호평했다.
플레이스테이션 유니버스(Playstation Universe) 역시 <데몬즈 소울> 리메이크를 맡은 블루포인트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그들은 "<데몬즈 소울>은 그 어떤 론칭 타이틀보다 멋진 작품이다. 블루포인트는 <데몬즈 소울>을 통해 명작을 리메이크하는 멋진 청사진을 제시했다"라며 긍정적인 코멘트를 남겼다.
33개 매체가 점수의 크기와 관계없이 <데몬즈 소울>에 대한 호평을 쏟아낸 가운데, 최하점(84점)을 부여한 비디오 첨즈(Video Chums)는 약간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들은 "<데몬즈 소울>은 누구에게나 멋진 게임이 될 것"이라면서도 "과거 <데몬즈 소울>을 플레이한 사람이라면 조금은 덜 본능적인(less visceral) 분위기에 실망할 수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데몬즈 소울>은 2009년 PS3로 출시된 동명의 타이틀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도전적인 난이도, 탐험하는 재미와 손맛의 조화,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등을 통해 소울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작품으로 꼽힌다. 또한, 2018년 <완다와 거상>을 리메이크한 블루 포인트가 <데몬즈 소울> 리메이크를 담당한다는 사실이 알려짐에 따라 많은 유저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데몬즈 소울>은 지난 12일, PS5 정식 출시와 함께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