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E3 2009에 참가한 코나미의 인기 축구게임 <월드사커 위닝일레븐 2010>(영문명: Pro Evolution Soccer 2010)의 데뷰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올해도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타이틀 모델을 맡았다.
<위닝일레븐 2010>은 일본 코나미를 대표하는 축구 게임 시리즈 <위닝일레븐>의 13번째 작품이다. Wii와 닌텐도DS를 제외한 모든 기종으로 발매될 예정인 <위닝일레븐 2010>은 전작들에 비해 한층 진보한, 사실적인 그래픽을 주요 특징으로 내세웠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과 스크린샷을 보면 조명효과 및 선수묘사가 전작에 비해 매우 세밀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경쟁작 <피파>와 비교할 때 <위닝일레븐>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요소 중에 하나가 그래픽이었음을 감안하면 이런 변화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코나미는 E3 2009를 앞두고 <위닝일레븐 2010>에서 <위닝일레븐 10>(Pro Evolution Soccer 6)의 온라인 서비스를 그대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지난 2007년 발매된 <위닝일레븐 10>은 온라인 유저들이 서로 뭉쳐서 일종의 길드인 ‘그룹’를 형성할 수 있었으며, 관전 기능 및 랭킹 같은 커뮤니티 시스템을 지원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위닝일레븐 2010>은 올해 하반기에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