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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WOW 새로운 종족 직업 확정!

러프 2006-02-03 16:58:51

삼엄한 보안 속에 <WOW: 불타는 성전>을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첫 번째 확장팩인 불타는 성전에 추가될 블러드엘프의 직업이 확정됐다.

 

이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진행되는 블리자드 인비테이셔널의 <WOW: 불타는 성전> 한글판 시연대를 통해 공개된 내용.

 

블러드엘프의 직업은 인간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전사와 흑마법사외에도 도적, 사냥꾼, 흑마법사, 사제 등 얼라이언스의 인간과 나이트엘프가 선택할 수 있었던 대부분의 직업을 블러드엘프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행사 진행을 맡고 있는 블리자드 관계자 말에 따르면 사냥꾼을 제외한 나머지 직업은 사실상 확정된상태라고. 따라서 블러드엘프는 전사, 마법사, 사제, 도적, 흑마법사사냥꾼(미확정)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새로운 직업이 추가될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연대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었던 <WOW: 불타는 성전>은 지난 블리즈컨에서 공개됐던 장소와 같은 쿠엘탈라스(동부역병지대)’ 지역으로 새로운 직업의 추가와 한글판이라는 점 외에는 지난 행사에 공개된 버전과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비전폭파(아케인 토런트, Arcane Torrent) 등 마법을 사용하는 직업계열의 블러드엘프 종족특성이 도적과 같은 직업에도 적용돼 있다는 사실이다. 이 외에 전투력을 일정퍼센트 이상 올려주는 스킬이 대부분의 직업에 종족특성의 형태로 삽입돼 있기도 했다.

 

한편 블리자드 관계자는 블러드엘프의 종족특성이 너무 강력하다는 내부 평가에 따라 여러가지 조정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시연버전을 통해 적용돼 있는 종족특성 역시 확정된 내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블러드엘프의 종족특성

 

마나탭: 대상의 일정 마나를 흡수해 시전자에게 저장해주는 마법으로 세 번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이 마나는 비전폭파 스킬을 통해 자신의 마나로 흡수시킬 수 있다.

 

비전폭파: 일정 범위 내( 8야드)의 모든 적을 2초 동안 침묵(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스킬)시키고 마나탭으로 저장해둔 마나를 자신에게 흡수한다.

 

 

◆ <WOW: 불타는 성전> 한글판 스크린샷 및 새로운 직업의 선택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