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다날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KTH ‘올스타’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전략 액션 게임 <LOCO>(로코)의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한다. 다날에서 직접 게임 내부의 리소스를 리터칭해서 만든 것으로, 배경 음악도 다날 내부에서 제작했다.
<LOCO>는 ‘혼돈의 대륙’을 배경으로 끊임없이 전투가 벌어진다는 콘셉트의 ‘하이브리드 전략 액션 게임’이다. 유저는 게임 속 수 많은 영웅들 중 하나가 되어 ‘자연의 군대’, ‘신족의 군대’, ‘연옥의 군대’가 벌이는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싸운다.
개발진은 독특한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원색 피규어 느낌’의 캐릭터 30 가지를 만들었다. <LOCO>는 ‘직업’이 없는 대신 고유의 기술을 가진 ‘캐릭터 중심’의 게임이다. 한 명의 유저가 다수의 캐릭터를 갖고 전투에 뛰어드는 점도 특징. 보유 캐릭터 중 3명을 엔트리로 구성해 실시간으로 ‘교체’하면서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플레이 자체는 RTS, FPS, RPG 세 장르가 섞여 있는 느낌으로 구성되어 있다. <LOCO>는 최대 8:8의 매치업이 가능한 ‘대전 게임’이자 성장/아이템/경제의 요소가 담긴 RPG이기도 하다는 것이 다날의 설명. 액션의 조작감과 전략의 다양성에 공을 들였다는 것이다. 전투는 논-타깃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략’ 플레이를 위해서는 테마맵과 전략거점, 게임모드가 제공된다. ‘자연’ ‘유적’ ‘연옥’ 등 콘셉트에 따라 다른 테마맵에서 ‘공성’ ‘섬멸’ ‘전장’ ‘점령’의 게임모드로 플레이 할 수 있다. 각 맵에는 전략적인 협동 플레이로 공략해야 하는 ‘전략 거점 지역’이 존재하고, 다양한 ‘변수’가 될 거대병기와 공성병기도 등장한다.
10일 열린 KTH 신작발표회에 참석한 다날 엔터테인먼트 박주용 본부장은 “<LOCO>는 10대~30대의 남성 유저층을 타깃으로 한 게임이다. 실제 게임은 ‘판(stage)’ 단위로 진행된다. 팀 단위 대전으로 e스포츠 시장까지 노리겠다”고 말했다.
<LOCO>는 올해 하반기에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권장사양은 인텔 코어2 듀오, 램 2GB 이상, 지포스 8800GT 이상.
<LOCO> 스크린샷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