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론탭이 개발하고 KTH ‘올스타’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야구게임 <와인드업>의 플레이영상을 공개한다.
약 2년 동안 개발된 <와인드업>은 ‘사실적인 그래픽’과 ‘투타 수싸움’에 초점을 맞춘 야구 게임이다. 사실적인 그래픽을 위해 7 등신의 리얼 캐릭터와 모션 캡처를 활용한 동작을 구현했다. 투구-타격의 재미를 위해서는 ‘노려치기’ 시스템을 적용했다.
<와인드업>은 KBO(한국야구위원회)와 한국 프로야구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론칭될 때는 ‘2009년 KBO 선수 데이터’가 적용될 예정이다. 실제 프로야구 선수들의 ‘캐릭터성’을 나타내기 위해 특유의 투구 동작과 타격 대기자세 등에도 신경을 썼다.
론탭의 관계자는 수싸움에도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선택한 것이 ‘노려치기’ 시스템. 기존 야구 게임의 ‘타이밍 타격’은 쉽지만 익히고 나면 재미가 떨어지고, ‘커서 타격’은 익히기 어렵다는 것. 두 방식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고안한 것이 ‘노려치기’라는 것이다.
<와인드업>에서 타자는 투구의 경로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 스트라이크 존을 4개의 구역으로 나누고, 그 중에 하나를 타자가 미리 찍는 것이다. 만일 예측이 맞으면 공이 들어올 경로가 보이면서 타격이 한층 유리해진다. 즉, 25%의 확률로 투구를 예측하는 수싸움을 만들어 놓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