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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게임사업 강화” KTH 신작 5종 공개

어나더데이/LOCO/적벽/카로스온라인/와인드업

현남일(깨쓰통) 2009-06-10 18:28:27

KTH 10 서울 건설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자사의 게임포털 올스타(Allstar)에서 서비스할 신규 게임 5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작은 모두 다섯 가지. 오는 25일 오픈 베타에 들어가는 SF 액션 FPS 게임 <어나더데이>부터 정통 MMORPG <카로스 온라인>하이브리드 전략 액션 <LOCO>, 중국에서 만든 MMORPG <적벽>, 온라인 야구 게임 <와인드업>까지 장르와 소재 모두 다양하다.

 

행사는 KTH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신작 소개 그리고 Q&A 순으로 진행됐다.

 

KTH서정수 대표이사(오른쪽 사진)최근 회사 내부에서 조직개편을 진행해 게임 사업을 포털 사업에 뒤지지 않는 위치로 격상시켰다. 2009년에는 그만큼 게임 사업에 집중해서 KTH의 새로운 동력으로 키울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KTH의 게임사업본부 성윤중 본부장은 신작 게임 5가지를 모두 성공적으로 런칭해서, 전문 퍼블리셔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 것이 올해 가장 큰 목표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625일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실시하는 FPS게임 <어나더데이>를 시작으로 모든 게임을 연내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할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KTH 신작 게임 라인업 하이라이트 영상

 

 [[#/Movie News 2009/kth1_5set.wmv#]]

※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감상할 수 있습니다.

 


SF 밀리터리 FPS 게임 <어나더데이>

 

퀸즈소프트에서 개발하고 오는 6 25 OBT를 시작하는 <어나더데이>SF 밀리터리 FPS를 표방하는 게임이다.

 

기본적으로는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일반적인 온라인 밀리터리 FPS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SF 소재를 적극 활용한 다양한 무기와 액션을 통해, 보다 스피디하고 박진감 넘치는 게임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 <어나더데이> 프로모션 영상 보러가기 {more}


대규모 전쟁과 수시로 바뀌는 컨텐츠. <카로스 온라인>

 

<카로스 온라인> <에이트릭스>를 개발한 갤럭시게이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정통 MMORPG.

 

대규모 전쟁 시스템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강조하는 이 게임은 개인전, 국가전, 길드전, 공성전 등 다양한 전쟁을 선보인다. 또한 게임 속 상황에 따라 컨텐츠가 자동으로 바뀌는 ‘미로  던전’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 <카로스 온라인> 프로모션 영상 보러 가기 {more}


하이브리드 전략 액션 게임 <로코>

 

하이브리드 전략 액션 게임을 표방하는 <로코>는 다날엔터테인먼트에서 1년 반에 걸쳐서 개발한 퓨전장르의 게임이다.

 

게임 진행 자체는 RTS FPS, RPG 세 장르가 섞여 있는 느낌으로 구성 되어있으며, 유저들은 최대 88로 팀의 승부를 걸고 대전을 벌이게 된다. 전투는 논-타겟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전 외에 캐릭터의 육성 및 수집 시스템도 제공할 예정이다.

 

▶▶ <로코> 프로모션 영상 보러 가기 {more}


■ 적벽대전의 주인공이 된다. <적벽>

 

중국 완미시공에서 개발한 <적벽>은 양조위, 금성무 주연의 영화 <적벽대전>을 모티브로 개발된 동양 판타지 MMORPG.

 

게임은 삼국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1 5천개의 방대한 퀘스트를 제공하며, //오 삼국의 국가간 경쟁 및 대규모 전투 등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중국에서는 이미 지난 2008년에 정식 서비스를 진행한 만큼 탄탄한 밸런스와 완정성을 자랑한다.

 

▶▶ <적벽> 프로모션 영상 보러 가기 {more}  


리얼리티 야구 게임 <와인드업>

 

<와인드업>은 신생 개발사 론탭이 약 2년에 걸쳐 개발한 온라인 야구 게임으로, 다른 무엇보다도 사실적인 그래픽투수와 타자의 수싸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개발사는 이를 위해 7등신 리얼 캐릭터와 함께 모션 캡처를 활용한 선수들의 동작을 구현했으며, 투수와 타자의 심리전을 극대화 하는 노려치기 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 <와인드업> 플레이 영상 보러 가기 {more}

 

 

아래는 성윤중 본부장과의 미니 인터뷰

 

TIG> 5가지의 신작을 공개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기대하는 게임을 하나만 꼽자면?

 

성윤중 본부장(오른쪽 사진): 특정 게임을 한 가지만 딱 꼽을 수는 없을 듯 하다. 하지만 일단 첫 단추가 잘 꿰어야 나머지도 술술 풀리는 만큼, 지금 당장은 6 25 OBT를 진행하는 <어나더데이>에 집중하고 싶다.

 

덧붙이자면 이번에 공개한 신작 게임 5종은 혼합장르를 표방하는 <로코>를 제외하면 모두 기존에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성공한 장르를 기반으로, 새로운 요소들을 조금씩 도입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런 만큼 게이머들은 익숙함 속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고 게임을 즐겁게 즐길 것으로 생각한다.

 

 

TIG> 5가지 신작의 목표치는 어떻게 되는가?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올해는 KTH가 전문 퍼블리셔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공개한 신작 게임들이 반드시 성공적으로 런칭되어야만 한다는 전제조건이 따른다.

 

5가지 게임 중 2개 정도는 반드시 성공하고 싶다. 구체적으로 2가지 게임이 합쳐서 <십이지천2> 수준의 동시접속자수인 약 5만 정도를 기록하는 것. 그것이 목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TIG> 그렇다면 조금 더 큰 그림에서 봤을 때 게임 퍼블리셔 로서 KTH의 미래 계획은?

 

내부적으로는 전세계 탑 10 게임회사가 되자 라는 아주 큰 꿈을 꾸고 있다. 하지만 이건 정말 먼 미래의 이야기일 것이고, 올해 성공적으로 게임들이 런칭되면 일단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고 싶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보면 자체 개발 신작 게임에도 도전하고 싶다.

 

 

TIG> 올스타는 사실 인지도가 다른 거대 포털 사이트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혹시 포털의 붐업 방안은 있는지 궁금하다.

 

내부에서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일단 본부장인 내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결국 중요한 것은 포털보다도게임이 아닐까 싶다.

 

결국 서비스 되는 게임이 뜬다면 포털 역시 따라서 인기를 얻지 않을까? 그런 만큼 우선은 게임 그 자체의 서비스와 마케팅에 더 힘을 쏟고 싶다.

 

행사에는 수많은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게임 개발사와 KTH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