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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1보] 한국 게임, 드디어 판호 받아... 컴투스 '서머너즈 워' 외자판호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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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0-12-02 20:40:25

한국 게임이 드디어 판호의 장벽을 넘었다. 주인공은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魔灵召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가 ​오늘(2일) 갱신한 '2020 수입 온라인 게임 승인 정보'에 따르면, '魔灵召唤'가 외자판호를 발급받은 것이 확인된다. '魔灵召唤'는 <서머너즈 워>의 중문명. 

 

컴투스 관계자 역시 디스이즈게임에 "<서머너즈 워>의 판호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수집형 RPG. 컴투스의 간판 타이틀으로 매출의 최소 8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컴투스는 RTS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소설, 코믹스 등으로 <서머너즈 워>의 IP를 확장 중이다. 지난 달에는 <백년전쟁>의 글로벌 CBT가 진행됐다.

 

현재 서비스 중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중문명은 <魔灵召唤​: 天空之役>​. 문서상으로는 컴투스가 <백년전쟁>이나 <크로니클>의 판호를 받은 것인지, <천공의 아레나> 판호를 받은 것인지 명확하게 나오지 않는다. 이에 컴투스는 "2016년에 신청한 <천공의 아레나> 판호가 발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중국에서 새로 판호를 발급 받은 외산 게임은 총 42개. 한국산 게임은 <서머너즈 워>가 유일한 것으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