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제니맥스 미디어의 인수, 그리고 Xbox 게임패스의 성공적인 구독 서비스를 발판으로 게임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회사는 최근 주최한 연례 주주회의를 통해 위와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MS의 사티아 나델라 대표와 CFO 에이미 후드가 주주의 Xbox 관련 질문에 답했다.
사티아 나델라 대표, 에이미 후드 CFO는 "Xbox가 PS5와 콘솔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먼저, 사티아 나델라 대표는 질문에 대해 "MS는 Xbox 유저가 강력한 커뮤니티, 플레이에 최적화된 차세대 콘솔을 갖는데 집중했고, 그것을 지원하기 위해 최고의 콘텐츠, 커뮤니티를 갖췄다"고 답했다.
또 그는 MS가 게임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의 비전은 30억 명의 유저가 원하는 콘텐츠를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제니맥스 미디어의 인수, Xbox 게임패스로 강력한 콘텐츠와 구독 모델의 발전을 보여줬다. 유저가 MS에게 기대하는 것은 바로 그것이다. "고 예시를 들었다.
에이미 후드 CFO도 같은 질문에 "전 세계 30억 명의 유저에게 도달하기 위해 100개 이상의 스튜디오를 통해 콘텐츠를 제공, 플랫폼 전반에 걸쳐 기록적인 수준의 참여와 수익을 창출했다"고 답했다.
그녀는 이것이 Xbox 게임패스라는 구독 서비스와 만나 강력한 추진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에이미 후드 CFO는 게임 매출이 110억 달러(약 12조 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지난 9월 말 8조 7천억 원에 제니맥스 미디어를 인수한 것을 예로 들며 Xbox의 콘텐츠와 구독 서비스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