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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유나이트 서울 2020’ 역대 최대 1만 7천여 명 참여 속에 마무리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0-12-04 11:52:54

[자료제공: 유니티 코리아]

 

유니티 코리아가 지난 1일부터 3일에 걸쳐 3일간 개최한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인 ‘유나이트 서울 2020’이 역대 최대 인원인 1만 7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첫날 유니티 CEO 존 리치텔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브렛 비비 유니티 최고 제품 책임자, 앤드류 보웰 유니티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부사장 등 유니티 주요 임원들과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의 오프닝 노트로 막을 연 유나이트 서울 2020은 ‘새로운 세상을 더 새롭게 만들어 갈 유니티 크리에이터의 축제’를 주제로 유나이트 사상 무료로 온라인을 통해 개최됐다.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분야를 아우르는 50여개의 세션이 펼쳐졌으며 여러 산업분야 주요 기업들의 유니티 활용사례와 국내 유니티 개발자들이 관심을 가져왔던 유니티의 최신 기능과 솔루션들을 소개하는 다양한 세션들이 관심을 모았다. 

 


이 가운데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니티 기반의 게임 <원신>의 개발사 미호요의 콘솔 플랫폼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세션과 유니티 코리아 홍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디지털 셀러브리티인 수아의 제작사 온마인드의 실사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그래픽으로 구현해낸 수아 개발 과정을 소개한 세션도 호응을 얻었다. 

 

특히, 3D 아바타 소셜 플랫폼 제페토와 협업한 유니티 기반 가상 전시관 ‘유나이트 서울 2020 제페토 맵’을 통해 유나이트 서울의 각종 전시가 진행됐다. 아바타가 되어 가상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는 제페토 맵에는 3일간 총 1만 5천 여 명이 관람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참여 방식이 참여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유나이트 서울 2020 제페토 맵’에는 'MWU’ 부스를 통해 ‘MWU 코리아 어워즈 2020’의 수상작인 메구스타 게임의 <언소울드>, 사우스포게임즈의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 이데아게임즈의 <A3: 스틸얼라이브>등의 작품이 생생한 그래픽 효과와 함께 전시됐다. 여기에 더해 아바타로 입장한 참가자들을 위한 아바타 SNS 인증 이벤트, 아바타 꾸미기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돼 재미 요소를 더했다. 

 

또, 각 분야 대학 교수진과 유니티 실제 사용자들이 유니티 활용사례를 소개하는 ‘에듀케이션 데이’와 유니티 공인 전문가 그룹 유니티 마스터즈들이 참가하여 학생들과 게임업계 취업준비생 등을 위한 ‘커리어 패널 토크쇼’도 진행돼 진로나 커리어를 고민하는 학생과 개발자들을 소통의 장이 되기도 했다. 

 

이외에 가상 전시관의 ‘MWU’ 부스를 버스에 옮겨 놓은 ‘유니버스’에도 광화문, 판교, 잠실, 구로 등 도심 곳곳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지 못한 관람객들을 맞이해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올 한해 많은 대내외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유나이트 서울 2020에 참여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많은 개발자와 크리에이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나이트 서울이 많은 분들이 교류하고 즐기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실감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개발자와 크리에이터가 유니티를 통해 창의적인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