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지난 3월 16일 첫 선보인 마비노기의 일본 열도 반응이 심상치않다.
일본서 ‘마비노기’를 제공하는 게임업체 넥슨재팬의
넥슨은 오픈베타 테스트에 앞서 지난 2월 25일부터 2월 28일까지 실시한 일본내 서버 부하테스트에서도 이미 좋은 성적을 거뒀다.
마비노기는 현재 3개 월드에서 총 24개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2003년 일본 도꾜게임쇼에서 처음 모습을 비췄으며
넥슨은 일본내 높은 호응에 힘입어 게이머들의 왕래가 잦은 도꾜 아키하바라 및 오사카의 니폰사비 전철역을 중심으로 외부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또 아키하바라에서 마비노기의 인기캐릭터인 나오와 서큐버스의 복장을 한 50명의 여성 도우미들이 마비노기 게임을 홍보하고 있으며 코스프레 전문 카페에서 마비노기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넥슨재팬은 올해 구체적인 마케팅 금액을 밝히지 않은 대신, 올해 예상매출의 30% 가량을 마케팅 비용으로 쏟아부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넥슨재팬은 지난해 110억원의 매출을 거뒀으며 매출액 중 60% 이상이 메이플스토리에서 얻었다고 덧붙였다.
기자 간담회에 참가한 마비노기 멤버들. 왼쪽부터 박세용 부장(넥슨재팬) 이은석 팀장(넥슨 데브캣) 강영태 부장(넥슨재팬) 김충효 주임(데브캣 그래픽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