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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 D-1, 알아두면 좋은 6가지 사실

플레이 가능 시간부터 안전 유의사항까지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방승언(톤톤) 2020-12-09 15:11:59

드디어 나온다. 리뷰어들 반응도 나쁘지 않다. 올해 가장 화제가 됐던 게임 <사이버펑크 2077>. 구매하고 플레이하기 전 알아두면 좋을 정보 6가지를 모아봤다.

 


 

# 플레이 시작 시점

 

프리로드(사전 다운로드)는 12월 9일 현재 모든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실제 게임플레이 가능 시간은 다음과 같다.

 

▶ 콘솔: 12월 10일 0시

▶ PC: 12월 10일 오전 9시

 

 

# 용량

 

CDPR은 콘솔·PC 게임 다운로드에 필요한 스토리지 용량을 일괄적으로 70GB로 안내했다. 실제 프리로드한 유저들이 말하는 용량은 알려진 바 다음과 같다. 데이원 패치가 이뤄지면 용량이 더 많이 필요할 수 있다.

 

▶ PS 버전: 102.9GB (출시 전 패치 포함 용량으로 추정)

▶ Xbox 버전: 59.49GB + 43.5GB (출시 전 패치)

▶ PC 버전: 57.3GB (12월 9일 오후 2시 기준 출시 전 패치 없음)

 

 

# 플레이타임

 

메인퀘스트 중심으로 게임을 진행하면 약 30시간, 주변부의 사이드퀘스트까지 주기적으로 클리어하면 대략 40시간 정도 소요된다.

 

게임월드가 넓고 사이드퀘스트 양이 많으므로 게임을 깊이 파헤치기로 마음먹으면 플레이타임이 몇 배 늘어날 수 있다. CDPR 관계자는 게임의 여러 요소를 최대한 체험하면서 플레이한 결과, 175시간이 지난 시점에도 엔딩을 보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 성인용 콘텐츠

 

게임물관리위원회 심의 결과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이 결정됐다. 결정사유는 다음과 같다.

 

▶ 직접적인 선정적 표현 (캐릭터의 선정적 신체 노출 및 성행위 묘사)

▶ 폭력표현 (선혈표현, 신체훼손)

▶ 저속어, 비속어, 욕설 표현

▶ 직접적 약물류 표현

 

강도 높은 성애묘사, 성기 크기까지 조절 가능한 ‘성인용’ 커스터마이징은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플레이어가 원하면 나체 표현은 옵션에서 비활성화할 수 있다.

 


신체훼손이 시각적으로 와 닿는 근접전투가 일부 유저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 신체 관통, 신체 절단, 장기 노출 등 요소가 등장하므로 해당 유형 표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라면 주의를 요구한다.

 

 

# 광과민성 발작 위험

 

외신 게임인포머 기자 리아나 루퍼트는 <사이버펑크 2077> 플레이 도중 ‘광과민성 발작’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본인도 한 차례 강한 발작을 겪었으며, 이후 수차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뻔했다. 그가 경고한 ‘특히 위험한 요소’는 다음과 같다.

 

▶ 빨간색으로 깜빡거리는 특유의 UI

▶ 조명이 화려한 인게임 클럽 및 술집

▶ ‘조니 실버핸드’ 등장씬 (파란색 빛이 반짝거리는 효과)

▶ ‘브레인댄스’ 기기의 빠르게 점멸하는 백색·적색 LED

 

해당 문제에 관해 CDPR은 10월 9일 답변을 내놓았다. CDPR은 “이 점을 지적해줘서 감사하다. 소프트웨어사용권 동의(EULA)에 관련 경고가 나오지만 인게임에서도 별도로 경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작업 중이다. 또한, 영구적 해결법을 찾기 위해 개발팀이 현재 연구하고 있다. 최대한 빨리 해결책을 게임에 적용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사이버펑크2077 공식 트위터)

 

 

# 평가

 

▶ 메타크리틱 스코어 91점

▶ 오픈크리틱 평론가 평균 92점 / 평론가 추천율 97%

 

12월 9일 오후 2시 기준 점수다. 모든 평론가 리뷰는 출시 전 패치나 데이원 패치 등이 적용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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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사이버펑크 2077, 40시간 해봤더니... "과자 반 질소 반"
② 사이버펑크 2077의 '자유', GTA도 엘더스크롤도 아니었다
③ 가장 멀리 가는 RPG, 사이버펑크 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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