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2020 LoL 올스타전’ 챔피언 투표 진행

[자료제공: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가 ‘2020 LoL 올스타전’(이하 2020 올스타전)에서 LCK 선수들이 플레이할 챔피언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팬들이 참여하는 이번 투표로 각 선수당 3개의 챔피언 후보군이 선정된다. LCK 선수들은 이번 투표에서 선정된 챔피언으로 오는 19일에 진행되는 별들의 전쟁 스테이지 중 LPL과의 3전 2선승제 ‘올스타전’ 경기 첫 번째 세트를 플레이하게 된다. LPL 올스타 역시 같은 방식으로 챔피언 후보군이 정해진다.

투표 기간은 오늘(11일) 오후 5시부터 오는 14일까지 나흘 간 별도의 투표 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선수 별로 최대 3개의 챔피언을 선택할 수 있다. 투표 참가를 위해서는 라이엇 계정으로 로그인이 필요하며, 투표는 1계정당 1번만 가능하다. 

2020 올스타전에 나서는 LCK 선수단은 오는 18일, 약소 지역 리그와 4대 리그가 맞붙는 ‘언더독의 반란’ 스테이지와 레드불 1대 1 특별 경기에 참여한다. 그리고 오는 19일에는 레드불 1대 1 특별경기 준결승 및 결승전을 치르게 되며, 별들의 전쟁 스테이지의 올스타전에 나서 LPL과 맞붙을 예정이다.

2020년 <LoL> e스포츠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2020 올스타전은 언더독의 반란과 별들의 전쟁 등 새로운 스테이지가 도입되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각 지역 별로 진행된 2020 올스타 팬 투표부터 이번 챔피언 투표까지 대회 전체가 팬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며 진정한 전 세계 <LoL> 플레이어의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2020 올스타전은 전 프로 선수와 인플루언서들이 함께하며 더욱 볼거리가 많은 대회가 될 예정이다. 전 프로 선수로는 ‘마린’ 장경환과 ‘앰비션’ 강찬용, ‘폰’ 허원석, ‘프레이’ 김종인, ‘마타’ 조세형 등이 참석하며 한국 인플루언서로는 ‘지수소녀’, ‘호진’, ‘소우릎’, ‘나라카일’, ‘인간젤리’가 함께한다.

한편, 지난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 결과 LCK를 대표할 선수들은 T1 ‘칸나’ 김창동, 담원 게이밍 ‘캐니언’ 김건부, T1 ‘페이커’ 이상혁, 한화생명e스포츠 ‘데프트’ 김혁규, 담원 게이밍 ‘베릴’ 조건희로 선정됐다. 2020 올스타전의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 케이블 방송 및 네이버, 아프리카TV, 유튜브, 트위치, 점프 VR 앱 등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