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에 최초로 콤보 액션을 구사하는 직업이 등장했다. 이름하여 ‘아란’.
넥슨은 1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해적, 시그너스 기사단을 잇는 <메이플스토리>의 신규 영웅 직업 ‘아란’을 공개했다.
신규 직업 아란의 키워드는 ‘영웅’과 ‘액션’이다. 영웅이라는 독립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하고 <메이플스토리> 최초로 연타가 가능한 콤보 액션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레벨을 올려 스킬을 익히면 최대 3연타까지 적을 공격할 수 있고 모든 공격 스킬이 다수 공격으로 설정돼 한 번에 최대 12마리의 몬스터를 공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방향키와 컨트롤 키를 이용해 쉽게 커맨드 공격을 사용할 수 있다. 컨트롤 키로 3연타를 넣은 뒤 방향키와 컨트롤 키를 눌러 스킬을 발동시킬 수 있다.
여기에 콤보 시스템도 추가됐다. 누적되는 콤보 수에 따라 캐릭터의 스탯이 상승하고 크리티컬 확률이 증가하며 콤보 숫자에 따라 3가지의 특정 스킬을 발동시킬 수 있다.
넥슨은 2007년 해적 공개 뒤 동시접속자수 24만 명, 2008년 시그너스 기사단 공개 뒤 동시접속자수 25만 명을 돌파한 여세를 몰아 이번 아란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길 기대하고 있다. 아란은 오는 7월 7일 업데이트될 예정.
위젯 개발 1실의 강대현 실장(오른쪽 사진)은 “신규 직업 아란은 <메이플스토리> 최초로 콤보 액션을 도입한 직업이다. 오랜 기간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만큼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기자간담회에서 진행된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질의응답에 응한 개발진들. 왼쪽부터 컨텐츠개발팀 강원기 파트장, 위젯1실 강대현 실장, 디자인팀 임광현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