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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레포데’에 ‘워해머’를 섞다! 워해머 40,000 다크타이드 플레이 영상

경쾌한 근접 전투에 찰진 원거리 전투를 더하다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박성현(체리폭탄) 2020-12-11 17:55:36

갓겜에 대작 IP를 합치는 상상은 게이머라면 누구나 해봤을 테다. 

 

그 상상이 현실로 이뤄졌다. <워해머 40,000> IP를 활용한 협동 FPS, <워해머 40,000: 다크타이드>(이하 <다크타이드>) 게임플레이가 ‘더 게임 어워드 2020’에서 공개됐다. 게임은 <레프트 4 데드>처럼 4명의 플레이어가 협력한다. 

 

제작은 ‘팻샤크’가 맡았다. 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 속에는 개발사 전작 <버민타이드> 시리즈의 호쾌하고 유혈낭자한 전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악마와 그 추종자 무리의 징그러운 비주얼도 인상깊다. 다만 독자에 따라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으니  시청 전 주의하시길. 아래는 더 게임 어워드 2020에서 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이다.

 


 

 

영상 속에는 <워매허 40,000> 상징적 무기 ‘체인소드’와 ‘워해머’가 짜릿한 타격감을 보여준다. 개발사 전작 <버민타이드> 시리즈는 무기에 따른 다양한 공격 방식과 그에 따른 절단 및 타격 효과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는 많은 유저가 <다크타이드>를 기대한 이유기도 하다.

 

반면 개발사가 근거리 전투 위주의 작품만 개발해온 탓에, 몇몇 팬은 원거리 전투에 대해 우려하기도 했다. <버민타이드> 시리즈에도 원거리 무기가 등장하지만 어디까지나 전투 보조수단에 한했다. <워해머 40,000>은 종족과 세력에 따라 사용하는 무기가 천차만별이다. <다크타이드> 등장 인물이 속한 세력은 설정상 원거리 무기를 더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그렇다 보니 원거리 전투 비중이나 타격감에 우려가 컸다.

 

그 때문일까? 영상은 원거리 전투를 적극적으로 다루고 있다. 많은 팬이 걱정했던 레이저 소총 ‘라스건’을 비롯, 영상 속 등장한 총기들은 대작 FPS와 맞붙어도 손색이 없을 ‘찰진’ 타격감과 격발음을 보여준다. 또한 영상 중반에는 적 사격 분대가 매복하는 장면이 등장하며, 원거리 VS 원거리 전투도 암시하고 있다. 

 

영상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정되는 인물 4명이 등장한다. 스팀 상품 설명에 따르면 <버민타이드> 시리즈처럼 캐릭터 육성과 그에 따른 장비 및 스킬 강화가 존재한다고 한다. 

 

등장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이 ‘이단심문관’ 휘하 병사이며, ‘하이브 시티’에서 카오스의 ‘너글 신’과 상대한다는 점만 밝혀졌다. 다만 <워해머 40,000> 작품을 좋아하는 한 지인이 귀띔한 바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영상 속 등장인물은 ▲오그린 ▲카디안 스톰 트루퍼 ▲부사관 ▲스콜라 며, 작품 속 등장 세력 ‘밀리타룸 템페스투스’하면 떠오르는 병과다.

 

팻샤크의 신작 <다크타이드>는 2021년 Xbox 시리즈 X/S와 스팀으로 발매 예정이다. 

 

플레이어 캐릭터로 추정되는 4인조

주적을 맡게 된 너글 추종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