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 게다가 밖은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비까지 ‘쏟아지는’ 악조건이었지만, 행사는 클럽을 가득 메운 500여 명의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당시 현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파티가 열린 홍대입구 Blue Sprit. 입구의 포스터와 <DJMAX> 관련 영상이 눈에 띕니다. 클럽은 메인 스테이지가 있는 1층과 사람들이 웃고 떠들 수 있는 2층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곳이 2층으로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2층에서는 코스프레 관련 의상을 무료로 나눠 주고 있었습니다. 파티가 ‘DJMAX 코스프레’이기 때문에 다양한 의상들이 보였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의상들이죠. 아, 오른쪽 Cass는 의상과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행사장 곳곳에는 코스프레를 한 여성 분들이 포즈를 취해 주고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공연 시작 전, 1층 스테이지에서는 열심히 무대를 세팅하고 있었습니다. 코스프레 에이전시 C-Note의 공연 리허설 진행 모습입니다. 이날 스테이지는 C-Note의 공연과 <DJMAX 트릴로지>의 유명곡 ‘Someday’를 작곡한 Nien 님 등의 공연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마침내 11시 30분이 되자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행사가 행사인 만큼 모두 <DJMAX>의 음악들이 나왔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분위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Someday’, ‘Hello Pinky’ 등 <DJMAX>의 유명곡을 작곡한 Nien 님이 등장했습니다. ‘Oblivion’, ‘Chrono Breakers’, ‘Hello Pinky’ 등을 직접 기타로 연주하며 관객들을 환희의 도가니 속으로 빠뜨렸으니…. 마지막 Hello Pinky를 부를 때는 코스튬 플레이어들과의 합동공연(?)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Nien 님의 공연으로 스테이지 행사는 마무리되었지만 이후에도 <DJMAX> 음악들이 흘러 나오는 가운데 흥겨운 파티가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동이 터오기 시작한 새벽 5시가 되어서야 광란의 밤(?)은 끝나고 행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같은 장소에서 오는 7월 11일 토요일, <스트리트 파이터>(Street Fighter)를 주제로 코스튬 플레이 파티가 열립니다. 클럽 안에 <스트리트 파이터 4> 아케이드 게임기도 배치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파티가 될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