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예매율을 기록한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 게임으로도 선보인다. 해외에서는 23일, 국내에서는 25일 출시될 게임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론칭 트레일러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 게이머는 오토봇, 또는 디셉티콘이 되어 영화의 내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영화 제작과 동시에 개발에 들어간 게임은 스토리 전개와 배경 등 모든 컨텐츠를 영화와 똑같이 사용한다.
로봇의 기원을 찾아 이집트로 향하는 영화의 줄거리를 따라 게임도 중국 상해와 이집트 카이로 등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여기에 게임만을 위한 오리지널 임무들이 추가되었다.
영화가 속편에서 스케일이 커진 것처럼 게임도 그래픽과 액션, 변신동작, 조작감 등 모든 면에서 완성도가 향상되었다. 직접 조작할 수 있는 로봇 캐릭터들의 수도 늘어났다. 오토봇 진영의 옵티머스 프라임, 아이언하이드, 라쳇, 범블비, 브레이크어웨이 등과 디셉티콘의 스타스크림, 사이드웨이, 그린도어, 메가트론, 롱 하울 등이 조작 가능한 캐릭터로 나온다.
역대 <트랜스포머> 게임 중 최초로 온라인 멀티플레이가 제공되는 것도 특징. <패자의 역습>에서는 데스매치, 팀 데스매치, 컨트롤 포인트(통제 지점 5곳 점령하기), 배틀 포 샤드(올스파크의 5조각 모으기), 원 쉘 스탠드(상대팀 리더 제거하기)의 다양한 온라인 멀티플레이 모드를 즐길 수 있다.
게임 속 음성도 영화의 출연진이 대부분 그대로 맡았다. 주인공 샤이아 라보프와 메간 폭스를 비롯해 옵티머스 프라임(피터 쿨렌)과 메가트론(프랭크 웰커) 등의 성우들도 게임 음성녹음에 참여했다.
게임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WBA인터렉티브를 통해 25일 PC, Xbox360, PS3, PSP 버전이 국내에 출시된다(영문판). PS2 버전은 7월에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