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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던파, 역시 한국! 'F1 결투천왕대회'서 개인전 & 한-중 대항전 압승 거둬

개인전 우승 한세민, 단체전은 세트스코어 2:1로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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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0-12-20 22:24:00

20일 한국과 중국 이원 연결 생중계 방식으로 치러진 F1 결투천왕대회에서 한국이 중국을 제압했다. 개인전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거머쥐는 한편, 승자연전 방식의 8:8 대장전에서는 2-1로 한국이 승리했다. 

 


개인전 1위는 스위프트 마스터를 선택한 한세민의 차지였다. 한 선수는 대전 내내 적재적소에 '휘몰아치는바람'을 사용해 상대를 제압하는 한편, 윈드스트라이커를 응용한 타이트한 운영과 컨트롤을 통해 수준급 콤보 플레이를 선보였다. 결승전까지 절체절명의 위기 없이 꾸준한 움직임을 보여준 한세민 선수는 약 4,190만 원의 상금을 거머쥐게 되었다. 

 

2위와 3위 역시 한국 차지였다. <던파> 언택트 토너먼트 준우승으로 최근 들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전 선수는 한세민 선수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2등에 그쳤다. 중국 선수들은 8강에 2명 (천커쟈, 천저둥), 4강에 천저둥 선수 1명만 올라오며 기대와 달리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여 스트라이커로 한국 시청자에게도 익숙한 천저둥 선수는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이석호 선수에게 패배해 4위에 그쳤다. 

  

 

준우승을 기록한 전규원 선수(데몬슬레이어) 약 2,514만 원, 3위의 이석호 선수(남 크루세이더)는 약 1,340만 원을 받았다.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한국 선수가 차지한 것.

 

4 대 4 대장전을 2배로 키운 8 대 8 규모 대장전에서도 한국이 낙승했다. 1세트는 진현성 선수(엘레멘탈 마스터), 3세트에서는 편세현 선수(섀도우 댄서)가 각각 4연승, 5연승씩 기록, 최종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8명의 한국 대표 선수들은 약 2,0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원화 환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