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얼굴이죠. 닌텐도의 미야모토 시게루 크리에이티브 펠로우(CF)가 직접 슈퍼 닌텐도 월드를 소개합니다. "야호!" 하며 마리오를 따라하며 영상에 등장하는 미야모토 CF! 그와 함께 15분 동안 슈퍼 닌텐도 월드로 떠나봅니다.
슈퍼 닌텐도 월드는 내년 2월 4일 일본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 문을 엽니다. 설계 전반에 미야모토 시게루 CF가 참가했는데요.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닌텐도 합작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며, 현재 거의 완공된 상태라고 합니다.
영상에서는 마리오 카트 롤러코스터, 버섯왕국, 쿠파성까지 <슈퍼 마리오>의 세계를 현실로 구현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놀이공원과 달리 <슈퍼 마리오> IP를 활용한 한편, 밴드를 착용하고 코인을 수집하는 원작 요소가 녹아들었습니다.
닌텐도 측의 설명에 따르면, AR 기술이 도입돼 곳곳에서 깨알 요소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영상에서는 마리오의 아버지가 코인 수집 방법을 시연하는 한편 식당, 굿즈샵, 메이즈 등 슈퍼 닌텐도 월드의 이곳저곳을 직접 설명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레스토랑에서는 '버섯'을 이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고 하네요.
원래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맞춰 문을 열려고 했지만 코로나19로 개장을 미루게 됐죠. 건설에는 무려 6,300억 원에 달하는 공사비가 투입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 예방 설비도 하고, 수용 인원의 절반만 받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