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의 MMORPG 신작 <파이널 판타지 14>의 베타테스트가 9월에 시작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스퀘어에닉스는 홈페이지 구인란에서 게임운영자(GM) 및 고객서비스 담당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모집조건에는 ‘MMORPG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하고 <파이널 판타지 11>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좋다’는 항목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업무 시작일은 9월 중순.
모집분야가 고객서비스 매니저부터 고객서비스 담당, 게임운영 담당까지 폭 넓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팬 사이트 등에서는 “스퀘어에닉스가 <파이널 판타지 14>의 베타테스트를 9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라는 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스퀘어에닉스가 7월부터 일할 ‘스퀘어에닉스의 새로운 온라인 타이틀의 QA 테스터 모집’을 시작했다는 점도 소문에 힘을 실어 준다.
지난 6월 2일 E3 2009에서 깜짝 공개된 <파이널 판타지 14>는 <파이널 판타지>시리즈 두 번째 MMORPG로 개발되고 있다. 기종은 PS3와 PC를 동시에 지원하며 1, 2, 3, 11편을 제작한 타나카 이호미치 프로듀서와 9, 11편의 코모토 노부아키 디렉터, 7편의 요시다 아키히코 아트디렉터 등 역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베테랑들이 개발에 참여했다.
<파이널 판타지 14>는 내년 출시될 예정이며 영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로 동시에 론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