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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스타2 테크트리] 테란, 이렇게 달라졌다

‘스타크래프트2’ 최신버전 테란 테크트리

정우철(음마교주) 2009-06-29 20:20:30


디스이즈게임은 지난 22일 블리자드 본사 취재에서 입수한 <스타크래프트 2> 테란 종족 테크트리를 공개한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한글 명칭을 기준으로 작성한 것이다. 참고로, 현재 개발 중인 버전을 기준으로 했으며, 향후 바뀔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2> 최신버전 테란 테크트리

 

녹색은 건물(미네랄/가스) 흰색은 유닛(미네랄/가스/인구수)

 

베타테스트 실시 전 최신버전의 테란 테크트리는 1편과 비교해 기본 골격은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꽤 많이 다르다. 새로 추가된 건물과 사라진 건물, 이와 관련되어 추가된 신규 유닛을 통해 변화를 주고 있다.

 

전작과 비교해 보면 새로 추가된 건물은 감지탑(센서타워), 유령사관학교(고스트 아카테미), 용병집합소(머크 컴파운드), 융합실(퓨전코어)이다. 또 사령부(커맨드센터)가 궤도사령부로 업그레이드 가능해진 것 역시 큰 변화.

 

1편의 병영(배럭) 이후 아카데미 빌드가 사라지면서 새로운 초반 전략을 찾아야 한다.

 

이제 테란의 사령부는 궤도사령부와 행성요새로 목적에 맞춰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먼저, 궤도사령부(오비탈 커맨드)는 스캔 능력을 강화하고 화물차(추가일꾼)을 투입해 자원 채집량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 행성요새(플레너터리 포트리스)는 사령부에 공격시설을 추가해 방어 능력을 갖추게 되지만, 사령부 건물을 공중에 띄울 수 없게 된다.

 

전체적으로 테란은 오리지널에 등장한 전략에 큰 수정이 가해질 전망이다. 메딕과 드랍쉽이 사라지면서 의료선(메디박 드랍십)이 모든 기능을 떠안는 등 마린 메딕 등의 초반 바이오닉 빌드는 수정이 불가피하다.

 

헬리온은 파이어뱃의 메카닉 버전으로 벌처 수준의 속도와 움직임을 보인다.

 

기존의 바이오닉과 메카닉 전술의 경우 유닛이 통폐합되면서 양상이 달라졌다. 무법자(헬리온)가 파이어뱃의 공격 스타일에 벌처의 이동속도를 갖는 메카닉 유닛으로 등장하는 등 신규 유닛의 활용법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