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 보고, 뽕도 따고. 게임 먼저 하고, 월급도 받고.
MMORPG ‘샤이야’를 개발 중인 소노브이가 이색 인턴제도를 발표했다. ‘소노브이 프런티어 테스터 시스템’. 정말 게임을 좋아한다면 한번 지원해볼 만하다. 게임도 먼저 할 수 있고, 월급도 타고. 그야말로 임도 보고 뽕도 딸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그저 널널한 베타테스트쯤으로 생각하면 낭패다. 4월 15일부터 두달 동안
서울 반포에 있는 소노브이 본사에 출근해, 개발지원팀에 근무하며 개발진에게 유저의 니즈를 정확하게 알려주어야 한다.
소노브이 측은 “유저 니즈를 체계적으로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자체 평가를 통해 차기 테스터 우선 채용, 입사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얻게 된다”고 밝혔다. 인턴의 특성상 ‘입사 보장’은 아니지만, ‘입사 우대’가 있다는 이야기.
‘샤이야’가 성인용 게임인 까닭에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향후 취업과도 관계가있으므로 게임에 대한 이해가 높고 게임 관련 학과 출신이나, 게임 관련 업무를 했던 유저를 우대한다. 이런 조건에 맞는 OO명을 뽑을 예정.
이메일로 지원 가능하며 4월 1일 접수를 마감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샤이야 공식 사이트(//www.shaiya.com)’ 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