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확인! 베르카닉스 개발자 시연 플레이영상

디스이즈게임은 소노브이가 언리얼 엔진 3로 개발 중인 미스터리 SF MMORPG <베르카닉스>의 개발자 전투 시연 플레이영상을 공개한다. 8일 <베르카닉스> 공식 발표회에서 진행된 개발자 시연을 직접 촬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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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연은 <베르카닉스>의 캐릭터 생성, 파츠 소환 시스템, 전투 시연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발표회 현장에서는 소노브이 데브루트 스튜디오의 김준우 PM이 직접 설명을 맡아 <베르카닉스>의 특징을 소개했다.

먼저 <베르카닉스>의 캐릭터 생성을 보면, 다양한 피부색과 얼굴 형태, 체형의 변화가 자유롭게 가능하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생성 화면은 개발 중인 임시 화면이다.

이어서 김준우 PM은 ‘아이템 중심의 게임 시스템’을 소개했다. <베르카닉스>는 다양한 컨텐츠가 ‘아이템’으로 구현되어 있다. 실제 시연에서는 스킬 아이템을 조합해서 새로운 스킬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보여 주었다. 이외에도 <베르카닉스>는 인터페이스와 스탯(능력치) 등 모든 것이 아이템으로 되어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나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준우 PM은 “기존의 식상한 아이템 장착 구조를 개선, ‘파츠 소환 시스템’을 구현했다”며 실제 시연으로 소개했다. <베르카닉스>에서는 기본적인 갑옷 외에도 다양한 추가 파츠를 장착하고, 그 변화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의 배경은 날씨와 시간의 영향을 받는다. 실시간으로 바뀌는 주위 환경의 변화, 날씨의 변화도 구현되어 있다. 또한, 각 게임의 지역마다 시대적, 문화적 차이를 두어 색다른 느낌을 받도록 유도했다.

이제 본격적인 전투 시연. <베르카닉스>의 개발진은 쉽고 다양한 공격을 추구했다고 밝혔으며, 시연을 통해 근거리/원거리 무기를 자유롭게 바꾸면서 몬스터를 상대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넉다운’이나 ‘공중으로 띄운’ 이후의 추가 공격이 전투의 핵심으로 소개되었다.

<베르카닉스>는 간결한 인터페이스를 추구, 복잡한 정보창을 없애고, 캐릭터 하나에 모든 정보를 담았다. 갑옷의 내구도가 떨어진 모습이나 복장의 특징, 약점, 특이사항을 모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캐릭터 눈의 색깔이 달라지는 것을 보고 상태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만화, 웹게임과 함께 MMORPG를 선보이는 ‘미디어 믹스’ 전략의 <베르카닉스>는 올 여름에 만화 에피소드 1이 선보이고, 가을에 웹게임이 오픈 베타테스트를, 겨울에 MMORPG가 클로즈 베타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