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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팡야, 레볼루션 런칭타이틀로 개발!

이재진(다크지니) 2006-02-16 00:22:27

‘<팡야>, 차세대 게임기 레볼루션 런칭 타이틀로 전격 개발!’

 

국산 온라인게임이 비디오 게임기로 이식되는 최초의 사례’

 

온라인 골프게임 <팡야>가 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 ‘레볼루션’(가칭)용으로 개발된다.

 

일본 게임회사 테크모는 지난 15일 일본 동경에서 ‘신규 사업제휴 발표회’를 갖고 <팡야 레볼루션>(가칭)을 <팡야>의 개발사인 한국의 엔트리브 소프트와 공동개발, ‘레볼루션’ 하드웨어 출시에 맞춰 동시발매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테크모는 발표회를 통해 <팡야 레볼루션>을 단순한 이식게임이 아닌, 두 회사의 역량을 합쳐 상승효과를 내는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360도 전방위로 동작을 인식하는 레볼루션의 독특한 컨트롤러의 특징을 최대한 살린 조작감을 지향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팡야 레볼루션>에는 테크모가 보유한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테크모의 파친코게임 <바쿠바쿠 뱅크>의 인기 캐릭터 ‘모모야마 긴코’와 <몬스터팜> ‘모치’(한국명 버찌)의 등장이 확정돼 일러스트가 공개 됐다.

 

이번 테크모 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엔트리브 소프트의 김준영 대표는 디스이즈게임과의 국제전화를 통해 “세계적인 게임개발사와 차세대 게임기용 <팡야>를 공동개발 하게 돼서 가슴이 벅차다. 반드시 <팡야>를 가정용 게임기에 어울리는 타이틀로 개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김 대표는 개발이 착수됐는지, 또 공동개발 업무를 양사가 어떻게 분담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단계라고 보면 된다. 자세한 개발 현황이나 공동개발의 업무 분담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바란다. 앞으로 계속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현재 테크모가 배포한 공식 보도자료에 의하면 ‘발매, 제작’은 테크모, ‘개발’은 ‘테크모, 엔트리브 소프트’로 되어 있다. 이런 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게임의 유통은 테크모의 브랜드를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안에 발매될 예정인 닌텐도 ‘레볼루션’과 동시발매 타이틀로 제작되는 만큼, 출시는 올해 안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팡야>의 레볼루션 버전 개발은 국산 온라인게임이 비디오 게임기용으로 이식되는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외부 개발사와 공동개발을 한 번도 진행하지 않았던 테크모가 첫 번째 공동개발 파트너로 한국 개발사를 선택했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한편, 테크모는 <팡야 레볼루션>과 함께 자사의 인기 게임 시리즈 <몬스터팜>을 PC용 온라인게임으로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몬스터팜 온라인>은 테크모가 개발을 맡고, 국산게임 <팡야>와 <군주>를 일본에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팟’이 서비스 한다.

 

<몬스터팜>의 서비스는 올해 겨울 시작될 예정이며 기본 플레이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아이템을 판매하는 부분 유료화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확인됐다.

 

테크모 발표회에 참석해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엔트리브 김준영 대표(오른쪽)

 

 

<팡야 레볼루션>의 공동개발을 기념하는 포스터.

(하단 문구: 팡야가 닌텐도의 신형기 레볼루션으로 등장예정!)

 

<팡야 레볼루션>에 등장이 확정된 테크모의 오리지널 캐릭터.

왼쪽의 캐디가 <몬스터팜>의 '모치', 오른쪽 캐릭터가 <바쿠바쿠 뱅크>의 '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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