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퓨처포트와 드래곤플라이가 공동개발하고, 드래곤플라이가 제공하는 온라인 FPS 게임 <카르마2>의 ‘섬멸모드’ 플레이 동영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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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업데이트되는 <카르마2>의 ‘섬멸모드’는 게임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인공지능(AI) 게임 모드다. 기존 ‘독일군 Vs 소련군’의 대결 구도는 유지하면서 제 3의 세력인 ‘감염자’(AI)를 물리쳐서 점수를 획득.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하는 진영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특히 섬멸모드는 다른 무엇보다도 ‘쏟아지는’ 수백 명 이상의 감염자들과 싸워야 하기 때문에 일반 데스매치 게임 모드 등에서는 맛볼 수 없는 화끈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디스이즈게임은 <카르마2>의 개발팀 전기순 선임을 만나 이번 ‘섬멸모드’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물어 봤다. AI가 등장하는 게임 모드는 <카르마2>에서는 처음인데, 이런 모드를 기획한 의도는? 전기순 선임(오른쪽 사진): <카르마2>는 지금까지 ‘데스매치’ 같이 일반적인 온라인 FPS 게임에서도 손 쉽게 볼 수 있는 게임 모드들을 주로 선보였다. 그래서 특색 있으면서 재미있는 게임 모드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 이번 섬멸전이다. 그리고 여름방학을 맞아 준비한 ‘선물’ 같은 게임 모드라고도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 (^^) 참고로 섬멸전은 AI를 이용해서 개발한 첫 번째 모드이며, 어떻게 보면 ‘카르마2 시즌2’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AI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 모드들을 선보일 테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 기존의 다른 모드와 차별화 되는 ‘재미 요소’를 꼽자면? 섬멸 모드에 등장하는 AI들은 등장하는 장소가 바뀌며, 또한 저마다 특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무작정 아무 생각 없이 총을 쏘면 결코 고득점을 얻을 수 없다. FPS 이면서 동시에 ‘전략 PVE’라고 할까? 이런 부분에서 기존의 FPS와는 차별화 되는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게임을 즐긴지 얼마 되지 않는 초보자들 입장에서는 ‘유저와 유저’의 싸움이 아니기 때문에, 대전 스트레스를 다소 덜 받으면서 호쾌하게 AI들을 쓸어 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섬멸모드를 처음 하는 유저들에게 팁을 알려 준다면? 등장하는 인공지능 ‘감염자’들 중에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다가와 접근전을 펼치는 자들이 있다 얻을 수 있는 점수도 높지만, 무엇보다도 굉장히 빠르고 위협적이다. 다른 무엇보다 이들을 우선적으로 쓰러뜨리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선보일 새로운 AI 모드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카르마2>는 50년대까지 2차 세계대전이 끝나지 않았다는 ‘가상’의 설정을 가진 게임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이런 ‘가상’ 부분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일반적인 2차 세계대전 배경 FPS 게임과 같은 모습을 보여 준 면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 선보일 AI 게임 모드들은 모두 ‘가상의 2차 세계대전’ 이라는 요소를 잘 살리려고 한다. 다시 말하지만 섬멸 모드는 이제 시작이라는 것을 기억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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